교학상장(敎學相長) 교학상장(敎學相長)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2
검려지기(黔驢之技) 검려지기(黔驢之技) 옛날 검(黔) 땅에는 당나귀가 없었다. 그런데 호기심이 많은 어떤 사람이 당나귀 한 마리를 배로 실어 왔다. 그런데 이 사람은 당나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또 무엇에 써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산속에 놓아 먹이며 방치해 두었다. 어느 날 산속을 어슬렁거리던..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2
퇴 고( 推敲 ) 퇴 고( 推敲 ) 당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자는 낭선(浪仙).777∼841)가 어느 날, 말을 타고 가면서 <이응의 유거에 제함[題李凝幽居]〉이라는 시를 짓기 시작했다. 이웃이 드물어 한거하고 [閑居隣竝少(한거린병소)] 풀숲 오솔길은 황원에 통하네 [草徑入荒園(추경입황원)] 새는 연못가 나..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2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 이사(李斯)는 초(楚)나라 사람이다. 그는 순경(荀卿)을 섬기며 제왕의 통치술을 배웠다. 다 배우고 나서, 초나라의 왕은 섬길 만한 인물이 못 되며, 여섯 나라들 모두 약소하여 그곳의 왕들은 공을 세울 만한 자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고, 서쪽 진(秦)나라로 갔..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2
수석침류(漱石枕流) 수석침류(漱石枕流) 진(晉:265∼317)나라 초엽, 풍익 태수(馮翊太守)를 지낸 손초(孫楚)가 벼슬길에 나가기 전, 젊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사대부간에는 속세의 도덕, 명문(名聞)을 경시하고 노장(老莊)의 철리(哲理)를 중히 여겨 담론하는 이른바 청담(淸談)이 유행하던 때였다. 그래서 손초..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0
郢書燕說(영서연설) 郢書燕說(영서연설) 선왕(先王)의 말씀 중에, 옛날에는 가볍게 생각되었던 것을 후세에 이르러 중대시하는 경우가 있고, 또 옛날에는 중대시했던 것을 후세에 이르러서는 가볍게 취급하는 경우가 있어 진실이 파악되지 않는다. 그 예로, 송나라 사람이 고서를 풀이한 이야기나, 양나.. 글,문학/故事成語 2013.05.20
伯牙絶絃(백아절현) 伯牙絶絃(백아절현) 춘추 시대, 거문고의 명수로 이름 높은 백아(伯牙)에게는 그 소리를 누구보다 잘 감상해 주는 친구 종자기(鍾子期)가 있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타며 높은 산과 큰 강의 분위기를 그려 내려고 시도하면 옆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던 종자기의 잎에서는 탄성이 연발한다. ".. 글,문학/故事成語 2013.05.19
知 音 ( 지 음 ) 知 音 ( 지 음 )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晉)의 대부(大夫)에 유백아(兪伯牙)라는 사람이 있었다. 본디 초(楚)나라 사람으로 거문고의 달인(達人)이었다. 한번은 조국(祖國) 초(楚)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때마침 추석(秋夕) 무렵이라 그는 휘영청 밝은 달을 배경.. 글,문학/故事成語 2013.05.19
城下之盟(성하지맹) 城下之盟(성하지맹) 초(楚)의 환공(桓公) 12년(BC 700), 초나라가 교(絞)나라를 쳤다. 楚는 대군을 성의 남문에 집결시키고 여러 번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絞는 성문을 굳게 닫고 나와 싸우지 않았다. 그리고 성벽 위에서 화살을 쏟아 부었다. 막오(莫敖)라는 벼슬에 있는 굴하(屈瑕)가 환공.. 글,문학/故事成語 2013.05.18
파천황(破天荒) 파천황(破天荒) 이 고사는 과거의 급제와 관련이 있다. 당나라 때는 지방시험인 향시에 합격하여 중앙시험에 추천되는 사람을 해(解)라고 불렀다. 모든 일에 통달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송나라때 나온 ‘북몽쇄언’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당나라 형주(荊州)에는 학문하는 사람.. 글,문학/故事成語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