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어망전(得魚忘筌) 득어망전(得魚忘筌) 장자 외물편(外物篇)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옛날 堯(요)임금은 許由(허유)에게 천하를 물려주려 했으나 허유는 달아나 받지 않았다. 殷(은)나라 湯王(탕왕)은 務光(무광)에게 나라를 주려고 했지만 무광은 화를 냈다. 紀他(기타)는 이 소식을 듣자 나라가 자기에게 ..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3
회사후소(繪事後素) 회사후소(繪事後素) 공자(孔子)의 제자 자하(子夏)가 물었다. "시경(詩經)에 '방긋 웃는 그 입술 곱기도 하며, 아리따운 눈동자 샛별 같아라. 얼굴이 희어서 더욱 고와라'하였으니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공자가 말했다.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뒤에 하느니라(繪事後素)." "예(禮)..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3
패군지장(敗軍之將) 패군지장(敗軍之將) 조나라로 진격한 한신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정형의 좁은 길이었다. 이 길은 반드시 통과해야 되는 통로지만 너무 좁아 긴 대열로 행군하다가 불시에 挾攻(협공)을 당하면 천하의 한신도 속수무책이기 때문이었다. 한신이 우려한 대로 조나라의 탁월한 전략가 李左車..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2
塞翁之馬(새옹지마) 塞翁之馬(새옹지마) 옛날 중국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福)이 될는지?" 몇 달이 ..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2
요령부득(要領不得) 요령부득(要領不得) 전한(前漢) 7대 황제인 무제(武帝) 때의 일이다. 당시 만리장성 밖은 수수께끼의 땅이었다. 그러나 영맹한 흉노는 동쪽 열하(熱河)에서부터 서쪽 투르키스탄(중앙 아시아 지방)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세력을 펴고 빈번히 한나라를 침범 약탈했다. 그래서 무제는 기원..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2
교칠지심(膠漆之心) 교칠지심(膠漆之心) 백낙천(白樂天)과 원미지(元微之)는 당(唐)의 정원(貞元) 16년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좌습유(左拾遺)가 되었다. 함께 과거를 보았으며 함께 벼슬길에 나가 교서랑(校書郞)에 올랐다. 백낙천은 훗날 강주(江州)의 사마(司馬)로 좌천되었으며 다시 소환되어 형부상서..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2
月下氷人(월하빙인) 月下氷人(월하빙인) 당나라 2대 황제인 태종(太宗) 때, 위고(韋固)라는 젊은이가 여행 중에 송성(宋城 : 河南 省 所在)에 갔을 때, '달빛 아래 한 노인[月下老]'이 손에 빨간 끈[赤繩]을 든 채 조용히 책장을 넘기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이 동한 위고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느냐?'고 묻자 .. 글,문학/故事成語 2013.06.10
권선징악(勸善懲惡) 권선징악(勸善懲惡) 《春秋左氏傅》의 노(魯)나라 성공(成公) 14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9월에 齊나라로 공녀(公女)를 맞이하러 가 있던 교여(僑如-宣伯)가 부인 강씨(姜氏)를 데리고 나라에서돌아왔다. 교여라고 높여서 부른 것은 부인을 안심시켜 슬며시 끌고 오기 위해서였다. .. 글,문학/故事成語 2013.06.09
구여현하(口如懸河) 구여현하(口如懸河) 진(晉)나라 때 곽상(郭象)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비범하고 어떤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여 그 이치를 밝히기를 좋아하였다. 도한 老子와 莊子의 사상을 즐기면서 연구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학자였다. 당시 그에게 여러 차례 관직에 나갈 것을 권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 글,문학/故事成語 2013.06.09
管鮑之交 (관포지교) 管鮑之交 (관포지교) 춘추시대 초엽, 제(齊)나라에 관중(管仲 : ?∼B.C 645)과 포숙아(鮑叔牙)라는 두 관리가 있었다. 이들은 죽마고우(竹馬故友)로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 관중이 공자(公子) 규(糾)의 측근으로, 포숙아가 규의 이복 동생인 소백(小白)의 측근으로 있을 때 공자의 아버지 양.. 글,문학/故事成語 201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