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란 무엇인가 |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 |
알기쉬운 불교 부처님과 보리달마로 부터 일체 조사스님의 절절한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생활 모든 것이 불교 그 자체라는 사실이다. 불교라는 것은 일상생활과 떨어져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밥 먹고 잠자고 일하는 우리네 일상 속에 살아 숨쉬는 진리이다.
그것은 영원한 자기의 불성을 말한다. 바로 영원한 생명의 근본을 의미한다. 나 한사람의 생명의 근원이면서 일체 생명의 바다를 이르는 것이다. 교(敎) 는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들 모두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고 말과 말로 통해서 돌아가는 생활 자체를 말한다. 그러므로 불교는 특정한 가르침이 아니며, 다른 종교와 비교되는 그러한 종류의 가르침도 아닌 진리 그 자체이다. 그래서 ‘불교’라 함은 이름이다. 참으로 불교를 배우고자 하면 종교로서의 불교가 아니라 진리에 대한 가르침으로서의 불교를 알아야 하는데, 바로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도리를 좇아 부처가 되는 것이 불교 공부이다.
지금까지 ‘나’ 라고 믿어온 그 ‘나’를 잊을 때 있는 그대로의 존재인 참 나는 드러난다. 불교는 살아가는 이치가 즐겁고, 환희에 찬 내 마음 하나에 일체가 더불어 자유스럽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게 해 준다. 불교가 지향하는 것은 스스로 진리를 깨달아서 무와 유가 둘이 아닌 한마음으로 자유 자재할 수 있는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는 살아서 깨닫고 살아서 부활하는 가르침이다.>
불법은 우리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다. 불교는 진리 그대로이다. 그래서 불교는 영원한 것이며 끝간데없는 것으로서 모든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돌아가고 있는 일상생활의 진리요 우주의 진리다. 또한 불교는 자기가 자기를 완성시켜서 터득하고 자기를 구원하게 하며, 자기가 자기를 구원할 수 있어야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그런 자력신앙이다. 우리 하나하나, 전체가 다 불교 아님이 없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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