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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가(擊壤歌)

淸潭 2024. 12. 7. 13:14

격앙가(擊壤歌)

일출이작(日出而作) / 해 뜨면 나가 일하고
일입이식(日入而息) / 해 지면 들어와 쉬네
착정이음(鑿井而飮) / 우물을 파서 물 마시고
경전이식(耕田而食) / 밭을 갈아 먹고 사네
제력우아하유재(帝力于我何有哉) / 제왕의 권력이 나와 무슨 상관인가

이렇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리며
시절이하수상한 오늘 아침
이 시 한수가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