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분별 없이 모든 것을 하라"

淸潭 2015. 7. 21. 14:34

"분별 없이 모든 것을 하라" 


 

중생을 보아도
중생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지혜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온갖 말을 들어도
말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마음에 집착이 없기 때문이다.

여래를 뵙고도
여래라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나와 온 우주가 그대로 법신이기 때문이다.

모든 법을 설하면서도
법을 설한다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본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화엄경에서..

 

 

 

아! 살아 있습니다아! / 소천 

 

움직입니다

들을 수 있고요

볼 수 있고요

 

아!

오감이 작동되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걸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감격까지 할 수 있다니!

 

아!

내가 여기 살아 있습니다

한 세포 한 세포가

생생히 살아 있다니요

 

오늘따라 살아있음이

왜 이렇게 감격하게 되나요?

 

 

 

인간의 고통은 사물의 大小 長短 美醜 등분별과 집착에서 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그냥 이대로>가 법신의 모습입니다

분별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곳이 바로 꽃자리입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五感이    

완벽한 진리요 생명이요 빛의 현현입니다.

 

- 유당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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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당(幽堂)|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