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없이 모든 것을 하라"
중생을 보아도
중생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지혜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온갖 말을 들어도
말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마음에 집착이 없기 때문이다.
여래를 뵙고도
여래라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나와 온 우주가 그대로 법신이기 때문이다.
모든 법을 설하면서도
법을 설한다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본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화엄경에서..
아! 살아 있습니다아! / 소천
움직입니다
들을 수 있고요
볼 수 있고요
아!
오감이 작동되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걸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감격까지 할 수 있다니!
아!
내가 여기 살아 있습니다
한 세포 한 세포가
생생히 살아 있다니요
오늘따라 살아있음이
왜 이렇게 감격하게 되나요?
인간의 고통은 사물의 大小 長短 美醜 등의 분별과 집착에서 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그냥 이대로>가 법신의 모습입니다
분별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곳이 바로 꽃자리입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五感이
완벽한 진리요 생명이요 빛의 현현입니다.
- 유당
'불교이야기 > 부처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리이타 [自利利他] (0) | 2015.09.18 |
---|---|
부부가 화합해야 자녀에게 우환이 없다 (0) | 2015.08.03 |
참회하며 판 터널 (0) | 2015.07.13 |
거지 여인의 구걸 (0) | 2015.07.10 |
당신이 뭐요? 스님이 되셔 가지고.. (0) | 2015.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