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계(戒) 정(定) 혜(慧)를 닦아라

淸潭 2009. 7. 13. 10:27

계(戒) 정(定) 혜(慧)를 닦아라

 

 

계(戒) 정(定) 혜(慧)를 닦으라

 


                                                                                               출처: 정영호/거원

* 너희들은 마땅히 계를 지니고, 선정을 닦으며 지혜를 구하여라.

이 세 가지를 잘 지키는 사람은 덕망이 높고 명예가 드날리게 될 것이다.

 탐욕스런 마음과 성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과 잡된 번뇌가 없어질 것이니,

이것을 일러 해탈이라 하느니라.

-장아함경-


 

「계를 지니고, 선정을 닦고, 지혜를 구하라」

우리는 이 셋을 「계 · 정 · 혜 삼학(三學)」이라고 부르거니와, 해탈에 이르는

세 가지 공부」란 뜻입니다. 이 삼학은 지혜를 밝히는 불자의 근본 수행법으로서

옛부터 널리 권면되어 옵니다.

이 가운데서도 선정 공부와 지혜공부를 합쳐서 참선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규봉선사(圭峰禪師)가 이 관계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선은 인도 말인데, 갖추어 말하면 선나(禪那)라 하고, 중국에서는 

사유수(思惟修) 혹은 정려 (靜慮)라고 번역하는 바, 이 모두 정과 혜를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그 근원은 일체 중생의 본래 깨쳐있는 참된 성품인데

이를 또 불성이라고도 부르고 또는 심지 (心地)라고 하는 바,

이것을 깨치는 것을 혜라 이름하고 이것을 닦아가는 것을 정이라  이름하니,

 정과 혜를 통털어 선이라고 이름한다.’

-선원제전집도서-


불경 공부 열심히 하고, 계율을 깨끗이 지키고, 참선을 힘써하면,

머지않아 우리 마음의 불성 광명은 찬란한 빛을 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