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인권위원장 "韓 좌파 정부, 北 요구 맞추려 탈북민·인권 억압" 입력 2020. 12. 25. 09:59 댓글 63개 스미스 의원실, 본지에 입장문 전달 "기본적 시민·정치적 권리 억압" 비판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국제인권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남겨둔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재차 반대하는 입장문을 본지에 공개했다. 스미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대북전단을 금지하고 탈북자 및 인권 활동가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왔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스미스 위원장의 입장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미국 정가에서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