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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국민의 알 권리 인가?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인 숨진 채 발견…검찰 "깊은 애도"(종합)송고시간2024-06-30 15:45  권희원기자장보인기자이성민기자이달 세 차례 소환조사…"단순 대여금이었다" 혐의 부인 입장김만배 씨[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청주=연합뉴스) 장보인 권희원 이성민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전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충북 단양군의 한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29일 오후 A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확인했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로부터..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집 안 채마밭의 여섯 노래

집 안 채마밭의 여섯 노래동국 이상국 후집 제4권 / 고율시(古律詩) 98수 오이는 물 안 주어도 많이 달려서 / 園苽不灌亦繁生엷은 노랑꽃 사이 잎 간간이 푸르다 / 黃淡花間葉間靑가장 사랑스럽기는 덩굴이 다리 없이 뻗어가 / 最愛蔓莖無脛走높고 낮은 데 가리지 않고 옥병 매달리는 것이네 / 勿論高下掛瑤甁위는 오이 물결치는 자주에 붉은 빛 띠었으나 늙음을 어찌하랴 / 浪紫浮紅奈老何꽃 보고 열매 먹기로는 가지만한 것이 없네 / 看花食實莫如茄밭이랑에 가득한 푸른 알과 북은 알 / 滿畦靑卵兼赬卵날로 먹고 삶아 맛보고 가지가지 다 좋네 / 生喫烹嘗種種嘉위는 가지 장을 곁들이면 한여름에 먹기 좋고 / 得醬尤宜三夏食소금에 절이면 긴 겨울을 넘긴다 / 漬鹽堪備九冬支땅속에 도사린 뿌리 비대해지면 / 根蟠地底差肥大좋기는 날..

글,문학/漢詩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