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겼는데"‥가족들 숨 멎게 했던 CCTV윤소영2024. 6. 3. 20:31 [뉴스데스크]◀ 앵커 ▶7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우연히 CCTV를 보던 과정에서 6개월 넘게 계속된 폭행과 학대가 드러났습니다.윤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요양보호사가 침대에 누워 있는 노인의 기저귀를 갈고 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발길질을 합니다.긴 막대로 노인을 때리는가 하면 팔을 마구 잡아당기더니 주먹으로 때리기도 합니다.[피해 노인] "아파, 아파."70대 요양보호사가 집에 찾아와 80대 치매노인을 돌보기 시작한 건 지난해 3월부터였습니다.하루 9시간씩 혼자 돌봤습니다.어머니 몸에 가끔 멍이 생기고 상처가 나는 건 피부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