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권권복응(拳拳服膺)

淸潭 2016. 11. 7. 14:30

권권복응(拳拳服膺)

[요약] (: 주먹 권. : 옷 복. : 가슴 응)


늘 마음에 두고 정성껏 지킨다는 뜻으로, 항상 정성껏 지켜 잠시도 잊지 아니하는 모양.


拳拳은 정성껏 지키는 모양.

[출전] 중용(中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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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성어는 공자(孔子)가 제자 안회(顔回)를 평하는 말에 나온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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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안회(顔回)의 사람됨이(爲人) ‘중용을 가려 선택하니, 하나의 선함을 얻으면 받들어 가슴에 붙여서 잃지 아니 하느니라.”

子曰:「回之爲人也擇乎中庸得一善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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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집주]

, 공자의 제자 안연(顏淵)의 이름이다. ‘권권(拳拳)’, 받들어서 지니는 모습이고, ‘()’, 부착됨과 같다. ‘()’, 가슴이다. 받들어서 지닌다는 것은(奉持而著之心), 마음과 가슴의 사이에 붙여두는 것이니, 능히 지켜냄을 말한다.

안자(顏子= )는 무릇 진실로 그러함을 알았다. 그래서 능히 선택하여 능히 지켜냄이 이와 같았고, 이는 행함이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 함이 없는 까닭이며, ‘()’가 밝혀지게 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孔子弟子顏淵名拳拳奉持之貌猶著也胸也奉持而著之心胸之間言能守也顏子蓋真知之故能擇能守如此此行之所以無過不及而道之所以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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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애공이 공자에게 제자 중 누가 배우기를 가장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공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안회를 꼽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잘못을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았으나 불행히도 단명으로 죽어 지금은 없다. 그후로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들은 바가 없다(哀公問弟子孰爲好學이니잇고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하여 不遷怒하며 不貳過하더니 不幸短命死矣今也則亡하니 未聞好學者也니이다; 雍也)”고 하였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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