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607/20060713/1186214.html
[뉴스네트워크] 줄기세포 다시 희망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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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의료계가 불치병환자들의 꿈인 줄기세포 개발을 위해 다시 희망을 찾아가고있습니다.
우리 연구진이 미국의 공인된 연구윤리 심사기구로부터 줄기세포연구에 필요한 동결난자를 이용한
연구승인을 받아 연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는 미국의 공인 연구윤리 심사기구인 WIRB가 '인간 동결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연구활동을 포괄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줄기세포연구에 필요한 난자확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윤리적으로
'인간동결난자'를 확보할 수있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장원 (차병원 줄기세포 연구소) : "인간의 난자를 연구해 환자의 맞춤형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투명성, 적법성을 갖게된 데 의미가 큽니다"
지금까지 이용된 난자는 기증자의 자발성여부때문에 윤리적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그러나 '인간동결난자'는 출산을 위해 '난자 은행'에 보관돼온것을 연구소의 독자적인
'슬러시 질소'기술로 동결한 것으로 생존률이 90%이상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축적된 연구진과 호응할 수있게된 데대해 의미를 두고있습니다.
<인터뷰> 애나 (재생의학) : "줄기세포를 연구한 많은 한국인들이 앞으로
연구 활동을 위한 자산입니다."
과학계는 연구의 투명성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줄기세포에 대한 국내의 비관적 정서도
말끔하게 씻겨질 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국제] 김정훈 기자
입력시간 : 2006.07.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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