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慶州金氏

경김7-10 경주김씨 참고자료 (제사)

淸潭 2008. 2. 6. 17:02

 

1.제사상 차리는법

 

제수의 각지방의 관습이나 풍속 그리고 가문의 전통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가가례(家家禮)라고도 하며 "남의 제사에 감놓아라 배 놓아라 하고 참견하지 말라"는 풍자적인 말까지 나온 것이다.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은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한다.

진설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줄에 탕(蕩), 넷째줄에 적(炙)과 전(煎), 다석째 줄에 메와 갱을 차례로 놓는다.

포(脯)는 주로 문어나 건어(乾漁)를 쓰고, 과실에는 밤·대추·배·감·은행 등을 쓰되 홀수여야 한다. 그리고 소채(燒菜)로는 두 가지의 익힌 나물과 한 가지의 김치를 쓴다. 어물(魚物)로는 주로 조기를 쓰며, 육물(肉物)엔 집짐승의 고기를 쓰는게 좋다.

적(炙)으로는 육(肉)과 간(肝)을 이용하느데, 진찬(進饌)이라고 하여 간을 초헌 때 올리고 육은 아헌과 종헌 때에 올린다.
떡과 간장을 준비하고, 국은 육물·생선·홍합·채소 등으로 한다. 옛날엔 탕(湯)을 어(魚)·육(肉)·소(蔬) 등으로 3탕을 올렸으나 요즘은 단탕(單湯)으로 위의 재료를 혼합하여 쓴다.

진설에 있어서도 아무렇게나 늘어놓아서는 안된다.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주로 율곡(栗谷)선생의 진설 방법을 따르고 있다.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목제로 된 위패, 모사(茅沙) 그릇과 향로 촛대 등 이다. 진설하는 위치를 말할 때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은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한다. 즉 다음과 같은 위치로 진설한다.

진설하는 열은 모두 5열로 한다. 제1열은 반잔(飯盞)으로서 메와 국, 술잔을 놓는다. 제2열은 어육(魚肉)과 떡을 놓고, 제3열은 탕(湯), 제4열은 포(脯)와 소채(蔬菜)를 놓는데, 삼색나물로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이고, 김치와 간장도 함께 진설한다. 제5열은 과실을 진설한다.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편에 식해는 오른편에 놓는다.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물은 동쪽에 놓고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생동숙서(生東熟西) :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게 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홍동백서(紅東白西) : 과일의 붉은 색은 동쪽에 놓고 흰 색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밤·배·감의 순서로 진설한다.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접동잔서(접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우반좌갱(右飯左羹) : 메(밥)는 오른쪽에, 국은 왼쪽에 놓는다.
남좌여우(男左女右) : 신위를 놓을 때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이다.

유의사항

  • 몸을 깨끗이하며, 청결하게, 정성을 다해 조리해야한다.
  • 복숭아와 치자로 끝나는 생선(꽁치, 갈치, 삼치, 참치) 그리고 등이 푸른 생선(고등어, 방어, 정어리등)은 상에 놓지 않는다
  • 고춧가루, 마늘양념을 하지 않는다.
  • 식혜, 탕, 면은 건데기를 사용한다.
  • 설날에는 메(밥) 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에는 메(밥) 대신 송편을 놓는다.
  • 설날과 추석에는 촛대만 놓고 촛불은 켜지 않는다.
  •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이므로 임금을 뜻하고, 율(栗 밤)은 세 톨을 놓아 삼정승, 시(감 또는 곶감)은 여섯 개로 육방관속을, 그리고 이(배나 사과)는 여덟 개를 놓아 팔도 관찰사를 뜻한다.

 

 

 

 

2.제사 지내는법

 

제 사 의  종 류ball.gif

제사에는 喪中(상중) 虞祭(우제)와 小祥(소상), 大祥(대상), 담제외에 시제, 차례, 기제, 묘제등이다. 그러나 지금 시제는 거의 없어졌으니 때는 주문공 가례에 의하여 조선조에 성행했을 것이며 정초의 설이나 8월 대보름의 추석에 지내는 차례와 정월보름 한식, 단오, 칠석, 중양, 동지등은 우리의 오랜 전통습속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국불천위(國不遷位)로 큰 공훈이 있어 나라에서 영원히 사당에서 모시기를 허락한 신위와 鄕不遷(향불천)이라하여 향중 유림의 의논으로 사당에 모시는데 서원이나 제실을 지어 향사를 모시는 것이 곧 향불천이다. 

  1. 기제(忌祭)
    고인이 돌아 가신 날(기일)에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 제사이다. 기제 대상은 과거에는 주자 가례에 따라 4대조까지였으나 요즘은 가정의례준칙에 의거 2대조까지와 후손이 없는 3촌 이내의 존.비속에 한해서만 기제를 지낸다.
    제사 시간은 고인 돌아가신날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 모두가 잠든 조용한 시간에 지냈었다. 그러나 요즘은 시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그 날 해가 진 뒤 어두워지면 아무때나 적당한 시간에 지낸다.
    제사는 제주의 집에서 지내는데 고인의 장자나 장손이 제주로서 제사를 주제한다. 장자나 장손이 없을 때는 차자나 차손이 주관한다.  제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고인의 직계자손으로 하며 가까운 친척도 참석할 수 있다. 부모가 모두 별세하셨을 경우 합설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례는 지역이나 문중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 가가례라고도한다. 그런데 상은 왜 북쪽에 차리고홍동백서, 조율이시,어동육서순으로 놓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典據(전거)로는 주자가례에서 신주의 위치는 서북벽하라고하는 정도 뿐이다. 도교에서 옥황상제가 북쪽에서 천하를 다스리고 북두칠성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고해서 북쪽을 모든 방위의 최상좌로치고 있으며 붉은 것은 양으로 보고 동쪽, 흰 것은 음으로 서쪽에 두는 것으로 추정할 뿐 모든 예서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그것은 기록으로 전하지 않을뿐 우리민족의 유구히 전래된 깊고 먼 민간신앙 또는 고대의 종교적 전례에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예서에는 주부가 삼헌으로 거행되는 제례에서 예외없이 아헌을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충남의 섬지방과 경북의 월성, 안동지방에서 보이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제례나 기제사에 여자의 참여가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그 祭儀에 참여한 사람들을 제관이라한다. 그것은 고대의 샤머니즘의 주체자, 즉 신단의 주체가 남자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양반가에서는 주자가례의 시행이 철저했으나 서민들은 일반적 관행을 따랐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무 귀신이나 함부로 제사해서는 안된다. 귀신에게도 주인이 있다. 천지의 귀신이나 태묘에 모신 황제의 귀신은 황제가 직접제사하는 귀신으로 다른 사람은 감히 제사 할 수 없다. 제후국 종묘나 경계안에 있는 명산 대천의 귀신은 제후가, 대종의 시조는 적장자만이 제사할 수 있을 뿐 다른 자손들은 제사 할 수 없다. 아버지의 제사는 적장자만 받들 수 있으니 다른 형제들은 다만 그 제사에 참례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주장자가 아닐 경우 대행축이라는 것이 필히 있다.


  2. 차례(茶禮)
    음력으로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 그리고 명절이나 조상의 생신날에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이다. 보통 아침이나 낮에 지낸다. 요즘은 정월 초하루의 연시제(年始祭)와 추석절의 절사(節祀)가 이에 해당된다. 제수의 절차에는 기제에 따르지만 무축단작(無祝單酌)이라하여 축문이 없고 술은 한잔만 올린다.

    - 연시제 : 정월 초하루날 아침에 드리는 제사로서 봉사 대상은 원래 4대조까지였으나 요즘은 2대조까지만 한다. 차례를 드리는 방법은 봉상의 대상이 되는 여러분을 한번에 모신다. 지방은 합사하는 경우 한 종이에 나란히 쓴다. 메는 떡국으로 대신한다.

    - 추석절 제사 : 음력 8월 보름에 지내는 제사이다. 차례를 지내는 봉사 대상은 모든 지계 조상으로하며, 제수는 새로이 익은 햇곡식과 햇과일로한다.
     
  3. 사시제(四時祭)
    철에 따라 1년에 4번 드리는 제사로서 매중월(2월, 5월, 8월 11월) 상순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가리어 지낸다. 보통 날짜는 전달 하순에 정한다. 제사전 3일 동안 제계하고 제사 하루 전날에는 정침을 깨끗이 청소하고 신주 모실 자리를 마련한다. 방 한가운데 향탁을 놓고  그 위에 향로, 향합, 촛대를 놓는다. 주부는 제기를 갖추어 손질하고 제찬을 정결하게 마련한다. 밤새도록 촛불을 밝혀두고 다음날(제사날) 날이 밝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제주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제복을 입고 사당으로 나아가 분향한 뒤 신주를 정침으로 내 모신다.
    제사를 지내는 순서는 참신, 강신, 진찬이 끝나면 초헝 아헌, 종헌에 이어 유식, 합문, 계문을 한 뒤 수조(受조)를 한다. 사신하고 나서 납주(納主)하면 상을 물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요즘에는 이 시제를 거의 지내지 않는다.
     
  4. 묘제(墓祭)
    산소를 찾아가 드리는 제사이다. 제찬은 기제와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토지신에게 따로 제수를 마련하여 제사를 지낸다.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는 1년에 4번(정월초하루, 한식, 단오, 추석) 묘제를 지낸다고 되어 있으나 사례편람에는 3월 상순에 날을 택하여 지낸다고 적혀 있다. 요즘은 일년 중 적당한 날을 하루 잡아서 산소를 찾아가 문중이 모두 함께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고례에 의하면 제주를 비롯한 모든 참사자들은 검은 갓과 흰옷을 갖추고 일찍 산소에 찾아가 재배하고 산소를 둘러 보면서 세 번이상 잘 살피며 풀이 있으면 벌초하고 산소의 앞을 깨끗하게 쓴다. 산소의 왼쪽에 자리를 마련하고 토지신에게 먼저 제사를 지낸 뒤 산소 앞에 정한 자리를 깔고 제찬을 진설한다. 그리고 참신, 강신, 초헌, 아헌, 종헌, 사신의 순으로 제사를 자내고 상을 물린다.

    예서의 묘제는 3월에 거행되고 있지만 관행에서는 시사로 10월에 행하여져 왔으며 추석은 예서에 나타나지 않고 율곡에 의해 천신례로 규정되었지만 관행인 일반적으로 가장 성행하게 차례를 지낸다. 결국 예서 보다는 전통적인 관행에 따라 행하여 오고 있다. 즉 주자가례가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 한식성묘 : 한식은 청명(淸明) 다음날로 동짓날부터 계산하여 10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 한식이란 말은 옛날 중국에서 비와 바람이 심해서 불을 때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5. 이제(이祭)
    계추(季秋)에 지내던 제사로서 계추란 음력 9월을 가르킨다. 전달 하순에 제사 지낼 날짜를 택일한 뒤, 제삿날을 맞으면 사흘전 재계하고 하루전 신위를 모실 자리를 마련하고 제찬을 준비한다. 제삿날 동이 틀 무렵 일찍 일어나 제상을 진설한 뒤 제주 이하 옷을 갈아 입고 사당에 나아가 신주를 정침으로 모셔 내와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참신 강신 진찬 초헌 아헌 종헌 유식 합문 계문 수조 사신 납주 철상 준(준)의 순으로 진행한다.
     
  6. 사당(祠堂)
    집을 지을 때는 주인이 거처하는 방의 동쪽에 사당을 짓고 이곳에 조상의 신주를 모신다. 신주는 남향으로하여 서쪽으로부터 고조, 증조, 조, 부의 순서로 감실안에 봉안한다. 사당이 있는 집은 종자가 대대로 살면서 지키고 아무게도 팔거나 주지 않는다. 주인은 새벽에 일어나 사당을 찾아 뵙고 외출하거나 밖에서 돌아오면 이를 또한 사당에 고한다. 또 정월 초하루나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는 사당에 참배해야하고, 철마다 새로 나온 음식을 사당에 올리며 집안에 무슨일이 발생하면 이를 사당에 고한다.
     

축문에서 알아두어야 할점ball.gif

  • 유(維) : 이어 내려 온다는 뜻(즉 연도)
    유(維)에 연도를 쓴 것은 조산 세종임금 28년에 崇德殿常香祝文(숭덕전상향축문)을 내릴 때 처음 신라기원 00년을 �고, 고종은 유광무이년(維光武二年), 순종께서는 유융희이년(維隆熙二年)으로 그 해 년도를 표사한 것이 숭덕전사(崇德殿史)에 있다. 결국 일제 때 우리 연호를 쓸 수 없다 보니 維하고 어물어물하다가 세차라고 한 것으로 본다.
  • 세차(歲次) : 해의 차례라는 뜻
  • 간지(干支)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 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예로 금년이 신미년이면 신미라고 쓴다
  • 모월(某月) : 그 제사달이 정월이면 정월, 팔월이면 팔월이라 쓴다
  • 모일(某日) : 그 제사날을 쓴 것이며 예를 들어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15일로 쓴다.
  • 간지삭(干支朔) : 그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의 초하루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초하루의 일진이 갑자이면 갑자라고 쓴다.
  • 간지(干支) : 그 제사날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갑자이면 갑자라고 쓴다.
  • 감소고우(敢昭告于)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처상에는 감(敢)자를 버리고 소고우(昭告于)라고만 쓰며, 아우 이하는 고우(告于)라고만한다.

전 통 제 례 순 서ball.gif

  1. 영신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위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을 써서 붙이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2. 강신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고 앉아 향로에 향을 피운다. 집사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 제주에게 건네 주고 잔에 술을 조금 따른다. 제주는 두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위에 세 번 돌린 다음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는다. 빈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내 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모사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3. 참신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다.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한다. 미리 제찬을 준비하지 않고 참신하 후에 진찬하여 제찬을 올리기도한다. 진찬때는 주인이 고기와 어류 갱을 올리고 주부가 면, 편, 메를 올린다.
     

     
  4. 초헌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형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다.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는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위에 세 번 돌리고 집사에게 준다.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그릇과 갱 그릇 사이의 앞쪽에 놓고 제물위에 젖가락을 올려 놓는다. 제주는 두 번 절을 한다. 잔은 합설인 경우는 고위(考位) 앞에 먼저 올리고 다음에 비위(비위)앞에 올린다. 집안에 따라 술을 올린 뒤 메 그릇 뚜껑을 열기도 한다.
     

  5. 독축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꿇어 앉으면 축관이 옆에 앉자서 축문을 읽는다.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되는데 엄숙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야한다. 축문 읽기가 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을 한다.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다.


  6. 아헌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울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절차는 초헌때와 같으나 모사에 술을 따르지 않는다. 주부는 네 번 절한다.
     

  7. 종헌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때와 같이 한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8. 첨작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 첨삭하여 술을 가득 채운다.


  9. 삽시정저
    첨삭이 끝나면 주부가 메그릇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메그릇 중앙에 꽂는다. 숟가락은 바닥(안쪽)이동쪽으로 가게한다. 젖가락을 고른 뒤 어적이나 육적위에 가지른히 올려 놓는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제주는 두 번 주부는 네 번 절을 한다.
    ※ 유식 : 첨삭과 삽시정저의 두 절차를 통털어 유식이라하는데 이는 진지를 권하는 의식이다.
     


  10. 합문
    참사자가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기다린다. 대청 마루에 제상을 차렸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揖)한 자세로 잠시 기다린다. 단칸방의 경우에는 제자리에 엎드려 몇 분동안 있다가 일어선다.


     
  11. 계문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축관이 헛기침을 세 번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참사자가 모두 뛰따라 들어간다.


  12. 헌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이 때 참사자는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조용히 앉아 있다가 고개를 든다. 
      

  13. 철시복반
    슝늉 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4. 사신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서 참사자가 신위 앞에 일제히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지방은 축관이 모셔 내어온다.  신주일 때는 사당으로 모신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모두 끝난다.
     

  15. 철상
    제상위의 모든 제수를 집사가 뒤쪽부터 차례로 물린다.


  16. 음복
    참사자가 한자리에 앉아 제수를 나누어 먹는데 이를 음복이라한다. 음복을 끝내기 전에는 제복을 벗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 고례(古禮)에는 준(준)이라하여 참사자 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 제사 음식을 나누어 주고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가 대접하기도 했다.
     


현 대 식 제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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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위 봉안
    제상위에 흰 종이를 깔고 제수를 진설한 뒤 지방을 써서 붙인다. 제주가 분향하고, 모사에 술을 부은 뒤 제주와 참사자가 일제히 신위 앞에 두 번 절을 한다.
  2. 초헌
    고인에게 첫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술잔을 채워 두손으로 받들고 향불 위를 거쳐 밥 그릇과 국 그릇 사이 앞쪽에 놓는다. 집사가 없이 제주 혼자서 해도 무관하다. 잔을 올린 뒤 두 번 절을 한다.
  3. 독축
    초헌이 끝나면 제주는 축문을 읽고 두 번 절을 한다. 축문을 읽는 동안 다른 참사자들은 모두 꿇어 앉아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듣는다.
  4. 아헌
    축문 읽기가 끝나면 주부가 두 번째 술잔을 올리고 네 번 절을 한다.
  5. 종헌
    제주의 근친자가 세 번째 술잔을 올리고 두 번 절을 한다.
  6. 삽시
    제수를 많이 드시라고 비는 의미로 숟가락을 밥에 꽂고 모든 참사자가 고개를 숙여 묵념한다.
  7. 헌다
    숭늉(혹은 냉수)을 국과 바꾸어 놓고 수저로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물에 만 다음 수저를 물 그릇에 가지런히 놓고 잠시 국궁하고 서 있다가 일어난다.
  8. 사신
    참사자 일동이 일제히 신위 앞에 큰 절을 올린다. 안녕히 가시라는 작별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9. 철상
    지방을 거두어 축문과 함께 불사르고 상을 물린다.
  10. 음복
    참사자들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함으로서 조상님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3.지방 쓰는법

 

지방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지방서식 다운로드)

  •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합니다.
  •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면 축문을 읽는것이 원칙입니다.
  •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cm, 세로 22 cm의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씁니다.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버립니다. 아래 예제중 왼쪽은 할아버지 한 위, 오른쪽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위의 지방입니다.

 

  • 지방을 쓰기 전에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의입니다.
  • 지방(紙傍)을 쓸 때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學生)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 라 쓴다.
  • 남자 고인의 경우, 벼슬이 있으면 學生(학생)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을 씁니다.
  • 여자의 지방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씁니다.
  • 考(고)는 사후의 父(부;아버지)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모;어머니)를 뜻합니다.
  •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 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것이 기본입니다.
  • 지방을 붙일 때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입니다.
  • 한 할아버지에 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 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입니다.  

    여러 경우의 지방 쓰기 사례

    초록색 부분은 알맞게 고쳐 쓰도록 합니다.
    지방은 백지에 붓으로 정성스레 써야합니다.

남자조상(한문

지방의 구성은 모시는 조상 + 조상의 관직 + 조상의 이름 + 조상의 자리 순으로 구성.
의미는 어떤이름의 어떤 벼슬을 지낸 몇 대 조상의 자리란 뜻.

한자

顯       考

學      生

府     君

神   位

현       고

학      생

부     군

신   위

구성

①모시는 조상

②조상의 지위

③조상의 이름

④조상의자리

의미

존경의 의미

돌아가신 아버지를 의미

학생 관직이 없는 경우로 과거시험 준비 중인 예비관원을 의미
관직 관직이 있는 경우 그 관직을 쓴다.

府君 제사대상이 자신의 윗사람인 경우

이름 제사대상이 자신의 아랫사람인 경우

 ~神位 ~
조상의 자리

작성법

아버지 顯考
할아버지 顯祖考
증조할아버지 顯曾祖考
고조할아버지 顯高祖考

벼슬이 없는 경우 學生
동래부사인 경우
 ~東萊府使~

국회의원인 경우
 ~
國會議員~

 

 

 

여자조상(한문)

지방의 구성은 모시는 조상 + 남편의 벼슬에 따른 봉작 + 성씨 + 조상의 자리 순으로 구성.
의미는 어떤 성씨의 어떤 여성지위의 몇 대 조상의 자리란 뜻.

한자

顯     

孺      人

密  陽  朴  氏

神   位

현      비

유      인

밀  양  박  씨

신   위

구성

①모시는 조상

②조상의 지위

③조상의 성씨

④조상의자리

의미

顯 존경의 의미


돌아가신 어머니를
    의미한다. 

孺人 일정한 봉작이 없는 경우

봉작 봉작이 있으면 봉작을 쓴다.

부인이 두 분 이상인 경우 구분하기 위함.

 ~神位 ~조상의
        자리

작성법

어머니
할머니 顯祖
증조할머니顯曾祖
고조할머니顯高祖

봉작이 없으면 孺人
정경부인인 경우
          
~ 貞敬夫人 ~
국회의원인 경우
         ~
國會議員 ~

본관 + 성씨

 

한자 지방 (벼슬이 없는 경우)

高祖父母

曾祖父母

祖父母

父母





















 






 孺
 人


 金
 海

 金
 氏
 

























 



















 





















 



















 





















 



















 





















 



















 


(亡)


















 

 

 

 

 

 

伯父母

叔父母

子息

 






















 




















 






















 




















 

故(亡)

















 

 顯





















(亡)






(學)
(生)








(之)
(靈)

 

한자 지방 (벼슬을 지낸 경우)

高祖父母

曾祖父母

曾祖父母

祖父母

祖父母

父母





















 



















 





















故(亡)
















 

  • 사후(死後)에는 서고동고(西高東皐)라 좌편(左便)에 고위(考位)(남(男) 우편(右便)에 비위(비位)(여(女))를 쓴다.
  • 「고(考)」는 「부(父)」와 같은 뜻으로 생시(生時)에는 「부(父)」라 하고 사후(死後)에는 「고(考)」라 하며, 사당(祠堂)에 모실 때에는 「이(示+爾)」라고 하며「비() 모(母)와 같다.
    생시(生時)에는 「모(母)」. 사후(死後)에는 「비(
    )」라한다.
  • 고인(故人)에 관작(官爵)이 있으면 「학생(學生)」 대신(代身)에 관작(官爵)을 쓰고 부인(夫人)의 호칭(呼稱)도 달라진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민주사회에서는 맞지 않는다.
    따라서 이 문제는 각자의 재량에 맡길 수밖에 없다.
  • 처제(妻祭)에는 자식(子息)이 있어도 부(夫)가 제주(祭主)가 된다.
     

4. 축문 쓰는법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습니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쉽게 한글로 쓰기도 합니다.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씁니다.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습니다. 學生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씁니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습니다.

축문이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 그리고 간략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이다. 살아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한다. 축문을 작성하는 과정은 작축(作畜)과 수축(修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축은 축의 내용을 짓는 것을 의미하고 수축은 종이에 축문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언제' '누가' '누구에게' '무슨일로' '무엇을'의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진다.

  • 과거에 사당을 모실 때는 '유사즉고'(有事즉告)라 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축문을 작성해서 조상에 고했기 때문에 기제사의 경우에는 추모하는 뜻만 기록했었다. 그래서 일정한 서식이 있어 날짜와 봉사자, 대상만을 사실대로 써넣으면 되었다.
  • 근래는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이 거의 없으므로 일이 있을 때마다 고하는 일이 없어서 기제사 때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축문으로 고하는 것도 무방하고 고할 내용은 '근이' 글자 전에 고할 대용을 써서 고해야 한다.
  • 축문의 글자는 모두 합쳐 보아야 70여 자에 불과하고 중복되는 글자를 빼면 얼마 안 되므로 조금만 학습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일정한 양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표준 문안을 몇 부 작성하여 비치해 둔다면 아무 때나 베껴서 사용할 수도 있다.
  • 축문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쓰는 것이 좋으나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를 써도 무방하다. 종이의 규격은 축문의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A4용지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제사를 받는 조상을 표시하는 첫글자는 다른 줄의 첫글자보다 한자 정도 높게 쓴다. 즉 신위를 표시하는 첫 자, 신위의 가상적인 행동 등을 표시할 때는 줄을 바꾸고 한 자를 올려 시작한다.  


(
초록색 부분은 고쳐쓰도록 합니다)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 유(維) : 이제 라는 예비음이다.
  • 세차(歲次) : 해의 차례가 이어 온다는 뜻이다. 유세차(維歲次)는 이해의 차례는 으로 축문의 첫머리에 쓰는 문투이다.
  • 갑자(甲子) : 제사 지내는 해의 태세(太歲)이다. 즉, 년(年)의 간지(干支)이다.
  • 삼월신유삭(三月辛酉朔) : 제사지내는 달과 제사지내는달 1일의 일진(日辰)이다.
  • 초오일을축(初五日乙丑) : 제사지내는 날짜와 제사지내는날의 일진(日辰)이다.
  • 효자(孝子) : 효자(孝子)는 부모(父母) 기제(忌祭)에 맏아들이라는 뜻이고 이 효(孝)는 맏이효자(字)로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효손(孝孫)은 조부모(祖父母)기제(忌祭)일 때 맏손자라는 뜻이고, 효증손(孝曾孫)은 증조부모(曾祖父母) 기제일 때 쓰며 맏증손자라는 뜻이고 효현손(孝玄孫)은 고조부모(高祖父母)기제 일 때에 맏현손이라는 뜻으로 쓴다.
  • 갑동(甲童) : 봉사주인(奉祀主人)의 이름이다. 위 사람이나 남편이 주인일 때는 이름을 안쓰는 가문도 있다. 만일 봉사주인이 사정이 있어 직접 제사 지내지 못할 때는 누구를 대신 시키든지 그 사실을 봉사주인의 이름 다음에 사유(와병, 여행, 유고등)장사미득사(將事未得使) 관계 이름 사제 기동(종제, 길동)이라 사실대로 쓴다.
  • 감소고우(敢昭告于) : 윗대는 감소고우를 쓰고, 아내에게는 감(敢)자를 쓰지 않고 소고우(昭告于)라고 쓰고 아들에게는 감소(敢昭)를 쓰지 않고 고우(告于)라고 쓴다.
  • 현고(顯考) : 현(顯)자손이 망부(亡父)에 대한 경어로 높혀서 말하는 것이다. 현고는 아버지의 기제 일 때 쓰고 어머니의 기제에는 현비유인(顯비孺人)이라고 쓰고 할아버지 기제일 때는 현조고(顯祖考)를 쓰고 때 할버니기제 일때는 현조비유인(顯祖비孺人)이라 쓴다. 손아래의 기제일 때 망(亡)을쓰고, 부인일 때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고 쓴다
  • 처사(處士), 학생(學生) : 고인의 관직이 없을 때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며 고인이 관직을 가졌을 때는 고인의 관직을 그대로 쓴다.
  • 부군(府君) : 높여서 하는 말이다.
  • 세서천역(歲序遷易) : 해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 휘일부림(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뜻이다.. 아랫사람의 기제사에는 망일부지(望日復至)라 쓴다.
  • 추원감시(追遠感時) :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이 난다는 뜻이다.
  • 호천망극(昊天罔極) : 흠모하거나 공손함이 클 때만 쓰되 부모의 경우에만 쓴다. 불승영모(不勝永慕)는 조부 이상의 경우에 쓰는데 뜻은 길이 흠모한는 마음 이길수 없나이다의 뜻이다.불승감창(不勝感愴)은 남편과 백숙부모의 경우에만 쓰는데 가슴아픔을 이길수 없다는 뜻이며 불승비고(不勝悲苦)는 아내의 경우에 쓰고 정하비통(情何悲通)은 형의 경우에 쓰며 심훼비염(心毁悲念)은 아들의 경우에 쓴다.
  • 근이(勤以) : 삼가라는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 쓴다.
  •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이라는 뜻이다.
  •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이다.
  • 상향(尙饗) : 흠향하십시오의 뜻이다.


(
초록색 부분은 고쳐쓰도록 합니다)

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일진찾는달력

고영창씨 홈페이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http://cgi.chollian.net/~kohyc

문중 묘사 시제축문

문중의 묘사를 지낼 때 쓰는 축문

산신제 지낼 때의 축문

묘사를 지내기전 먼저 산신제를 지낼 때 하는 축문

부친기제 단설축

부친 한분만 모실때

모친기제 단설축

모친 한분만 모실때

부모기제 합설축

부모를 같이 모실대

조부기제 단설축

할아버지 한분만 모실때

조부모기제 합설축

할아버지 할머니를 같이 모실때

남편 기제축

자손이 없으면 아내가 제주가 된다.

부인 기제축

부인은 남편이 제주가 된다.

장자 기제축

같은 아들이라도 장자이면 아버지가 주제한다.

제주유병 대자축

부친 제삿날 제주가 병이 있어 제주의 아들에게 대행 시킬때

제주유병 대제축

모친의 제삿날에 제주가 병이있어 제주의 아우에게 대행시킬때

제주유병 대숙부축

모친의 제삿날에 제주가 병이 있어 제주의 숙부에게 대행 시킬때

제주쇠모 대자축

부친 제삿날에 제주가 늙어서 제주의 아들에게 대행 시킬때

제주연유 대숙부축

부친 제삿날에 제주가 나이가 어려서 제주의 숙부에게 대행 시킬때

제주연유자 직접대행축

제주인 장손이 나이 어려서 제사를 받들지 못하여 고인의 차자가 직접 대행 할때

제주상중 대자축

조모 제삿날에 제주가 상중이어서 제주의 아들에게 대행 시킬때

제주출타 손직접대행축

조부 제삿날에 제주인 부친이 객지에 있어 제주의 아들이 직접 대행 할때

대행축 예시

제주가 유고하여 행사하지 못할 때 아들, 아우, 숙부등이 제주를 대신하여 行祀하는 것을 말한다.

탈상제 축문

삼우탈상, 사십구탈상, 백일탈상축문

 

 

 

 

5. 묘지 석물 등등....

 

 


둘레석

상석(床石)
 무덤 앞에 제물을 진설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상돌을 일컫는 말인데, 정자각에서 제향을 모시는 능원에서는 혼유석을 따라 설치하지 아니하고 이로써 대신한다.

고석(鼓石)
 무덤 앞의 상석 앞을 고이는 돌로서, 북모양으로 생긴 둥근 돌인데, 이를 북석이라고도 한다.

걸방석(걸方石)
 무덤 앞에 상석 뒤를 고이는 긴 돌

향로석(香爐石)
 묘제 때 향로와 향약을 올려놓는 돌로서 마석 앞에 설치하는데, 이를 향안석이라고도 한다.

묘비(墓碑)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의 총칭인데, 죽은 사람의 신분, 성명, 행적, 생년월일, 자손 등을 새기는 것이 통례이다.

신도비(神道碑)
 임금이나 고려시대는 종3품, 조선시대 종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의 무덤이 있는 근처 길가에 세우는 큰 비석으로서, 그 비명(碑銘)은 통정대부(정3품 당상관)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이 시부(詩賦)의 형식으로 운문(韻文)을 붙여서 찬술하여 세운 비이다. 대개 무덤 동남쪽에 위치하여 남쪽을 향하여 세우는데, 신도(神道)라는 말은 죽은 사람의 묘로(墓路, 즉 신령(神靈)의 길이라는 뜻이다.

묘갈(墓碣)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으로서 그 문체는 신도비와 같으나 3품 이하의 관리들 무덤 앞에 세우며 규모가 작고 빈약하며, 비두에 가첨석을 얹는 것이 통례이다.

단갈(短碣)
 무덤 앞에 세우는 작고 둥근 빗돌을 일컫는 말이다.

묘표(墓表)
 묘표를 흔히 표석이라 하는데, 이는 죽은 사람의 관직, 명호를 전면에 새기고 뒷면에는 그의 사적, 입석년월일과 입석자(사자의 후손) 등을 새기는데, 이에는 운문을 달지 아니한다.

비명(碑銘)
 비석에 새기는 비문을 일컫는 말인데, 신도비나 묘갈 등 비신 머리에 전자(篆字)로 새기는 문자를 두전이라 하며, 비석 앞면에 새긴 문자를 표기(비표명), 뒷면에 새긴 문자를 음기(비음명)라고 일컫는다.

묘지(墓誌)
 묘지를 보통 지석(誌石)이라 일컫는데, 죽은 사람의 원적,성명, 생년월일, 행적과 생졸년월일 등을 돌에 새기거나 도판을 구어서 그 무덤 앞에 묻는 것이다. 천재지변이나 오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묘를 잃어버릴 것에 대비한 것이다.

석물(石物)- 무덤 앞에 돌로 만들어 놓은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등의 총칭이다

비신(碑身)
 비두와 대석을 제외한 비문을 새긴 부분만을 일컫는 말인데, 그 재료로는 대리석(옥석), 애석, 오석, 화강석 등으로 되어 있다.

비두(碑頭)
 비두를 두수라고도 하는데, 비신 위에 얹는 돌을 일컫는 말이다. 그 형상에 따라 용두, 기린두, 봉두, 천록두, 벽사두, 가첨석(개석, 개두) 등으로 구분하며, 비두가 없는 것을 규수(圭首) 또는 원수(圓首)라고 한다.

용대석(龍臺石)
 이를 대석이라고도 하는데, 비신을 얹는 돌을 일컫는 말이다. 그 생김새에 따라 거북 모양으로 만든 것을 구부 또는 구대라고 하며, 단순히 장방형으로 된 것을 방부(方趺) 또는 평대라고 일컫는다.

석의(石儀)
 무덤 앞에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으로 조각하여 설치하는 석상의 총칭이다.

석인(石人)
 사람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문관석(文官石)
 무덤 앞에 세우는 문인의 석상

무관석(武官石)
 무덤 앞에 세우는 무장의 석상

동자석(童子石)
 무덤 앞에 세우는 동자의 석상

석수(石獸)
 짐승의 모양으로 조각된 조각의 석상의 총칭이다.

석양(石羊)
 양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석호(石虎)
 호랑이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석마(石馬)
 말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망주석(望柱石)
 무덤 앞에 세우는 석주로서, 이를 망두석 또는 망주석표 또는 화표주라고 일컫는다.

석등(石燈)
 무덤 앞에 불을 밝히기 위하여 돌로 등대의 형상을 만든 것인데, 이를 석등룡 또는 장명등이라고도 하며, 밑에는 긴 받침대가 있고 중대석 위에 있는 점등 부분을 화사석 이라고 하는데, 이는 일품 재상의 분묘에만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