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건강,의학

“걷기 여행은 건강에도 만병통치약

淸潭 2007. 5. 11. 14:10

 

▼ “걷기 여행은 건강에도 만병통치약”

 


 

“산길을 걷는 여행이라고는 해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오르기보다는 내려오는 길이 대부분이고 특별히 힘든 구간도 없으니까요.”

 

트레킹을 ‘걷기여행’으로 재구성해 10년 동안 걷기여행 코스를 개발 운영해 온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 이종승 사장(61·사진)의 말이다.

 

그는 고속관광버스 회사 등에 근무하면서 30여 년간 한국의 산을 샅샅이 뒤져 산행루트를 개발한 산악여행의 원로. 1987년 최초로 백두대간 가이드 산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백두대간 걷기여행을 이끌고 있다.

 

“산은 보호받아야 할 우리의 재산입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지 않고는 산이 얼마나 다쳤는지 알 수 없지요. 아끼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걷기여행’은 산의 고마움을 좀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평지는 걸을 데가 별로 없어요. 걷기에는 산이 최고지요. 여행의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그가 만든 걷기여행 상품(모두 하루 일정)은 세 개(표 참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쉬운 코스다. 참가비는 3만5000∼4만3000원. 회원은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