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서예실

우리나라의 서체(書體)

淸潭 2020. 4. 23. 14:39

임하필기 제30권 / 춘명일사(春明逸史)

우리나라의 서체(書體)

      
우리나라의 글씨는 반드시 김생(金生)을 근본으로 삼는데,
글씨가 미려하며 진체(晉體)에 가깝다.

박경(朴耕), 성석린(成石磷), 박팽년(朴彭年), 정난종(鄭蘭宗), 소세양(蘇世讓), 안평대군(安平大君), 강희안(姜希顔), 성수침(成守琛), 이제신(李濟臣), 성혼(成渾), 이우(李瑀), 김인후(金麟厚), 이산해(李山海), 김현성(金玄成), 장유(張維), 이홍주(李弘胄), 신익성(申翊聖), 윤순거(尹舜擧), 윤선거(尹宣擧), 김좌명(金佐明), 박태보(朴泰輔)의 경우는 촉체(蜀體)이다.

김구(金球), 이황(李滉), 이해룡(李海龍), 양사언(楊士彦), 한호(韓濩), 윤근수(尹根壽), 허목(許穆), 윤문거(尹文擧), 윤신지(尹新之), 이정영(李正英), 조윤형(曺允亨)은 진체(晉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