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가을 이야기 법정스님의 가을 이야기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 문화,예술/명상실 2012.09.05
[명상음악] 밤은 길고 산은 비어 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림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 못하고 이해 못하고 비판하면서 미워했는지... 사.. 문화,예술/명상실 2012.09.04
[스크랩] 푸른연가 / 법능스님 푸른연가 스치는 바람결에 번지는 추억하나 강언덕 저너머로 기차는 떠나가고 저멀리 산그림자 억새꽃 춤을추네 황금빛 들판 가득 노을이 짙어오면 길 떠난 그님소식 들릴까 찾아올까 안개는 가슴마다 추억을 남겨놓고 언덕길 아스라이 꿈처럼 떠나갔네 되돌아 찾아오면 별빛만 흘러들.. 문화,예술/명상실 2012.09.03
[스크랩] [명상음악] 가을 소리 사랑고백 언젠가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 이제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 가슴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이라면 이제 당신을 그리고 싶습니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으로 때론 우습도록 정겨운 그리움으로 내게 남아 있는 시간을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쳐 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 문화,예술/명상실 2012.09.03
[스크랩] [명상음악] 그대를 위한 시 물돌에 대한 명상 그 말 속에 은폐시켜 놓은 것이 있다 어느 시인이 명상은 그저 둥글게 살자는 것 아니냐고 말할 때 보리달마가 둥글게 살기 위해 구 년 면벽하며 앉아 졸지 않으려고 눈꺼풀까지 잘라 냈느냐고 묻기도 뭣해 그의 제자가 둥글게 살기 위해 보리달마의 등 뒤에서 저의 한 .. 문화,예술/명상실 2012.08.31
[스크랩] [명상음악] 시냇물 소리와 산빛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 문화,예술/명상실 2012.08.28
[스크랩] [명상음악] 길몽 당신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 문화,예술/명상실 2012.08.25
[스크랩] [명상음악] 아지랑이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익힌다는 말이다. 침묵은 자기 내면의 바다이다. 진실한 말은 내면의 바다에서 자란다. 자신만의 언어를 갖지 못하고 남의 말만 열심히 흉내 내는 오늘의 우리는 무엇인가. 듣는다는 것은 바깥 것을 매개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소리를 깨우는 일이다. .. 문화,예술/명상실 2012.08.23
[명상음악] 바람의 종 홀로 있을때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둘이 되면 그대는 자유를 그리워한다 사랑과 자유는 한쌍의 날개와 같으니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버리는 것은 하나의 날개로 비상하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은 사랑의 날개를 가졌고 어떤 사람은 자유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나 날기 위해서는 .. 문화,예술/명상실 2012.08.22
[명상음악] 禪 깨달음이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참된 본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원망하기 전에 나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세상이 잘못된게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마음이 잘못 되었구나 하고 깨달게 되지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 나가는 것도 좋.. 문화,예술/명상실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