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태양의 후예들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 문화,예술/명상실 2012.07.14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곡7선 

 **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곡 7선 ** 보고싶은 마음 님을 보내며 아름다운이별 산의삶 작은 꽃길 슬픈인연 눈물꽃 편집: 한아 문화,예술/명상실 2012.07.07
추야월(秋夜月) / 이생강 단소 중천(中天)의 밝은 달은 촛불이며 나의 벗이 됐나니 흰구름 자리 펴고 산허리 휘둘러 병풍 두르리 대나무 젓대소리 솔바람소리 소량(蕭凉)도 해라 청한(淸寒)함은 뼈에 저리고 심간(心肝)을 깨워주네. 흰구름 밝은 달 두 손님 모시고 나 홀로 차 따라 마시니 이것이 바로 승(勝)이로구나... .. 문화,예술/명상실 2012.07.07
[명상음악] 아름다운 이별 이별법 사랑이 오실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 한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비록 우리 사랑이 녹아내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각자의 길을 떠난다 해도 그래도 한때 행복했던 그 기억만은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이 사랑 그대가 주었던 슬픔은 모두 잊.. 문화,예술/명상실 2012.07.07
[명상음악]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빈 강에 서서 날마다 바람이 불었지. 내가 날리던 그리움의 연은 항시 강 어귀의 허리 굽은 하늘가에 걸려 있었고 그대의 한숨처럼 빈 강에 안개가 깔릴 때면 조용히 지워지는 수평선과 함께 돌아서던 그대의 쓸쓸한 뒷모습이 떠올랐지. 저무는 강, 그 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보이는 것이.. 문화,예술/명상실 2012.07.04
[명상음악] 아득한 옛생각 진실로 좋은 것은 아무도 혼자 소유할 수 없다. 태양은 황금빛 햇살을 내리고 대지는 샘솟는 옥빛 물을 선사한다. 옥수수의 녹색 이파리를 만지듯, 우리는 그 생생함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가운데 그 어느 것도 하루 이상 가질 수 없다. 찰나가 지나면 그 아름다움은 더 이상 우리 것.. 문화,예술/명상실 2012.06.28
[명상음악] 깊은 물 참선시 [參禪詩] 참선을 실행함에 많은 말 필요없다 다만 말 달리듯 채찍을 더할 뿐 의단이 타파되어 눈을 한번 번쩍뜨면 空劫 이전을 비로소 비추리라. 話頭에 달라붙어 부디 놓치지 말지어다. 엎치고 뒤치면서 <이 무엇고> 라고만 하라. 끝없이 의심하여 불덩이처럼 될 때 문득 생사.. 문화,예술/명상실 2012.06.27
無題 / 허설 깨어 있음 인간은 깨어 있는 만큼 살아 있다. 삶과 죽음 사이의 차이는 깨어 있음, 즉 각성에 있다. 그저 숨을 쉬고 있다고 해서, 그저 심장이 뛰고 있다고 해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깨어 있음뿐이다. 지켜보라! 자신이 하는 모든 행위를 지켜보라. 마음속에 지나.. 문화,예술/명상실 2012.06.24
청산외~ 부드러운 마음으로 성냄을 이기라. 착한 일로 악을 이기라. 베푸는 일로써 인색함을 기기라. 진실로 거짓을 이기라. -법구경 분노품- 01청산 02.명상 03.마음 04.윤회의 수레바퀴 05.화엄사 06.일장춘몽 07.태자 싯달타의 출가 08.남겨둘 줄 아는 사람 09.농담같은 인생 문화,예술/명상실 2012.06.24
[명상음악] 하늘빛 그리움 눈물겨운 너에게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처럼 아껴.. 문화,예술/명상실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