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대승의 바다 [명상음악] 대승의 바다 빈 마음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 문화,예술/명상실 2013.12.20
꽃무릇과 명상음악 꽃무릇과 명상음악 (44) 무주 덕유산 'DAUM' 에서 메일의 음악 듣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려면 받은 메일의 맨 아랫부분 '표시하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제대로 재생됩니다. kyong 01. 엘가: 《사랑의 인사》 02.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 제 3번 03. 슈만: 《여인의 사랑과 생애》 - 제..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7
[명상음악] 천년의 침묵 鵲橋仙 (작교선) 옅은 구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데 별똥별, 이별의 한 전하러 아득한 은하수 살며시 건넜네 가을바람 영롱한 이슬 내릴 때 한 번 만남이 인간 세상의 숱한 만남보다 나으리 물처럼 부드러운 정 꿈같은 만남 어찌 차마 고개 돌려 오작교 밟고 돌아갈까 우리 사랑 영원히 ..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6
[명상음악] 바람과 산 감우1 [ 感愚 ] 盈盈窓下蘭 [ 영영창하란 ] 하늘하늘 창 아래 난초잎 枝葉何芬芬 [ 지엽하분분 ] 가지와 잎이 어찌 그리도 향기로운가 西風一披拂 [ 서풍일피불 ] 하뉘바람이 한번 스치면 零落悲秋霜 [ 영락비추상 ] 시들어버리니 가을 서리처럼 서글퍼라 秀色縱凋悴 [ 수색종조췌 ] 빼어난 ..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6
[명상음악] 아지랑이 [명상음악] 아지랑이 도반(道伴) 벽에 걸어놓은 배낭을 보면 소나무 위에 걸린 구름을 보는 것 같다 배낭을 곁에 두고 살면 삶의 길이 새의 길처럼 가벼워진다 지게 지고 가는 이의 모습이 멀리 노울 진 석양으로 하늘 속에 무거워도 구름을 배경으로 서 있는 혹은 걸어가는 저 삶이 진짜 ..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3
[명상음악] 진흙속의 연꽃 [명상음악] 진흙속의 연꽃 이순간의 마음이 미래를 만든다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현생과 다음 생 다음 생에 열매를 맺는다. 이것이 업이라고 했다 우리는 요즘 세계 도처에서 특히 아프리카나 인도 같은 곳에서 기아의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한쪽 나라에..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3
[명상음악] 선정과 해탈 [명상음악] 선정과 해탈 구름 구름은 허공이 집이지만 허공엔 그의 집이 없고 나무는 구름이 밟아도 아파하지 않는다 바람에 쓸리지만 구름은 바람을 사랑하고 하늘에 살면서도 마을 샛강에 얼굴 묻고 웃는다 구름은 그의 말을 종이 위에 쓰지 않는다 꺾어 흔들리는 갈대 잎새에 볼 대어 ..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1
[스크랩] [명상글] - 경중(輕重) 아침의 명상 ♤ 경중(輕重) ♤ 士大夫能知輕重之分者三 則幾矣 名節重則富貴輕 사대부능지경중지분자삼 칙기의 명절중칙부귀경 道義重則文章輕 性命重則貨色輕 -「質言」 도의중칙문장경 성명중칙화색경 -「질언 사대부가 세 가지의 경중을 능히 구분할 수 있다면 훌륭하다 할만하다... 문화,예술/명상실 2013.12.11
용렬(庸劣)함과 방탕(放蕩)함 아침의 명상 ♤ 용렬(庸劣)함과 방탕(放蕩)함 ♤ 遠聲色者 俗士誚之 不過目之吝爾 不猶賢於蕩子耶 원성색자 속사초지 불과목지린이 불유현어탕자야 拙仕宦者 時輩侮之 不過目之庸爾 不猶賢於鄙夫耶 -「醒言」 졸사환자 시배모지 불과목지용이 불유현어비부야 -「성언」 성색(聲色).. 문화,예술/명상실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