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바람과 산

淸潭 2013. 12. 16. 13:34







      감우1 [ 感愚 ] 盈盈窓下蘭 [ 영영창하란 ] 하늘하늘 창 아래 난초잎 枝葉何芬芬 [ 지엽하분분 ] 가지와 잎이 어찌 그리도 향기로운가 西風一披拂 [ 서풍일피불 ] 하뉘바람이 한번 스치면 零落悲秋霜 [ 영락비추상 ] 시들어버리니 가을 서리처럼 서글퍼라 秀色縱凋悴 [ 수색종조췌 ] 빼어난 고운 빛 시들어 버려도 淸香終不斃 [ 청향종불폐 ] 맑은 향기는 끝내 없어지지 않는구나 感物傷我心 [ 감물상아심 ] 느끼는 풍물마다 마음 아파서 涕淚沾衣袂 [ 체루첨의몌 ] 눈물을 흘러 옷깃을 적시는구나 허난설헌(許蘭雪軒) --.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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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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