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끄는 손수레 남편이 끄는 손수레 서울 변두리에 가난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당신, 오늘.. 알죠? 이른 아침, 아내의 머리 위에 옥수수가 담긴 함지를 올려 주며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으차! 알았어. 일찍 끝낼 테니 걱정 말라고" 남편은 시장통에서 손수레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짐꾼이었고, 아내는 옥수수를 쪄서 시.. 글,문학/감동글 2008.10.03
참 아름다운 삶 참 아름다운 삶 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 2명 소록도 전경 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님 두분이 -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나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님 두분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 글,문학/감동글 2008.09.30
옥수수밭에 그린 초대형 초상화 옥수수밭에 그린 초대형 초상화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노부부가 아들에게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에드-에일린 프리츨러는 아들 글렌의 성화에 못이겨 헬기를 탔다. 헬기가 부근 옥수수 밭 위로 떠오르자, 노부부는 말을 잇지 못했고 에드 .. 글,문학/감동글 2008.09.25
작은정과 큰마음 작은정과 큰마음 서울 용산의 삼각지 뒷골목엔 ‘옛집’이라는 간판이 걸린 허름한 국수집이 있다. 달랑 탁자는 4개뿐인... 주인 할머니는 25년을 한결같이 연탄불로 멸치 국물을 우려내 그 멸칫 국물에 국수를 말아낸다. 10년이 넘게 국수값은 2000원에 묶어놓고도 면은 얼마든지 달라는대로 더 준다. .. 글,문학/감동글 2008.09.23
감동이 있는 우동 한 그릇... <옮겨온글> 감동이 있는 우동 한 그릇... 깊어가는 만추지절(晩秋之節)...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인사말로 대신 드립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팔월 한가위’... 추석(秋夕)연휴를 뜻 깊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친지들, 가까운 이웃들과 오랜만에 만나 .. 글,문학/감동글 2008.09.15
]“엄마 울지마, 내가 있잖아” 오늘도 웃는 ‘12살 애어른’ ]“엄마 울지마, 내가 있잖아” 오늘도 웃는 ‘12살 애어른’ 정신지체 형-동생 돌보는 소년 4식구 월 60만 원으로 생활 형 수발에도 싫은 내색 안해 “힘들어도 형이랑 동생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울산 남구 달동에 살고 있는 이명제(가명·12) 군의 별명은 ‘애어른’. 작은 체구에 앳된 외모지만 또.. 글,문학/감동글 2008.09.12
임영철 감독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 네티즌 감동 임영철 감독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 네티즌 감동 김우성 기자 raharu@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8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앞둔 23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을 위한 한국-헝가리전에서 임영... /연합뉴스 23일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 후.. 글,문학/감동글 2008.08.24
'눈물의 銅' 여자핸드볼 베이징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눈물의 銅' 여자핸드볼 베이징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기뻐야 하는데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코트를 나와 믹스트존에 들어선 허순영은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큰 오빠같은 최석재 골키퍼 코치는 감격에 겨워 선수들에게 안아 달라고 했다. 골키퍼 오영란은 눈물이 가득 .. 글,문학/감동글 2008.08.24
올해의 퓰리처수상작 올해의 퓰리처수상작/2nd Prize Spot News Stories ♬'Amazing Grace' 무심코 신문기사를 읽다 그만 목에 메이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가 했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 스스로 감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인데..... 이라크戰에서 戰死한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남편의 시신이 담긴 .. 글,문학/감동글 2008.08.06
정신마저 불구일 수는 없었다. 정신마저 불구일 수는 없었다. '앨리슨 래퍼는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괴물' 이라 불리었던 그녀는 생후 6주만에 어머니에게서 버림받고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자라면서 줄곧 세상의 편견과 배척을 이겨내야 했다. 그후 미술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브라이튼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20.. 글,문학/감동글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