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법정스님 어머니 / 법정스님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 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 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겨울 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 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글,문학/감동글 2011.02.02
어떤 소녀의 마지막 소원 어떤 소녀의 마지막 소원 어떤 소녀의 마지막 소원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서울을 수복하고 북상중이던 UN군과 국군이 일선에서 적과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던 1951 년 봄 나는 대전에서 미군 병기중대의 노무자로 일하다가 통역으로 발탁되어 일하고 있었다. 그때에 한 고등학교동창생이 찾아.. 글,문학/감동글 2011.01.31
양사언 어머니의 숭고한 자식 사랑 楊士彦 어머니의 숭고한 자식사랑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이 시조는 우리가 알기로는 양사언이 모든 일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교훈 조의 詩(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깊은 내력을 살펴 보니 처절.. 글,문학/감동글 2011.01.30
[감동글]어느 불효자의 회한 어느 불효자식의 회한 지금도 시장 길을 지날 때면 시장 구석진 자리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면 코끝이 아려온다... 예전에는 이 시장 길을 지나는 것이 고통이었다. 하지만 이젠 나에게 이곳을 지날 여유도 없다 . 어쩌다 가끔씩 들려보는 이곳 시장터. 난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던 한분의 .. 글,문학/감동글 2011.01.17
30년간 온몸 굳은 남자의 手足이 된 '천사' 30년간 온몸 굳은 남자의 手足이 된 '천사' 목만 살짝 돌릴 수 있는 남편 돌보는 이금안씨 81년 라디오 통해 사연 듣고 서울서 군산으로 찾아가 수발 3일간 간호 뒤 떠나려 하자 "당신만 있으면 살 수 있어…" 애절한 호소에 함께 살게 돼 82년 기도원서 결혼식 올려"이 사람 나 아니었으면 평생 결혼도 못.. 글,문학/감동글 2011.01.08
기적을 사러온소녀 ♡ 하나님의 기적을 사러온 소녀♡ "엔드류의 뇌수술비가 턱없이 모자라서 이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야할 것 같아요" "오직 하나님의 기적만이 우리 엔드류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자는 척 하면서 들은 어린 소녀는 그렇게도 예뻐하던 남동생을 살릴 수 있는 방법.. 글,문학/감동글 2010.12.31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 글,문학/감동글 2010.12.07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 섬세한 배려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을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서 청년은 결혼을 못했습니다. 청년은 어느 날부터 컴퓨터를 .. 글,문학/감동글 2010.11.16
여중생 딸이 오죽했으면 여중생 딸이 오죽했으면… “판사님, 엄마가 집 나간 아빠랑 이혼하게 해주세요 한부모 가정 지원받아 막내 동생 유치원 갈 수 있게” A씨의 중학생 딸이 법원에 보낸 진술서. [연합뉴스]“본인은 김민수(가명)의 친어머니입니다. 며느리가 법적으로 아들 김민수와 이혼이 되도록 판사님 도와주십시오... 글,문학/감동글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