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이야기 노부부 이야기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어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는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 글,문학/감동글 2018.11.24
82세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의 노인이 52세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 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 글,문학/감동글 2018.11.21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다. 잠시 후, 스무 살 즈음의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는 내가 앉은 좌석의 손잡이를 잡고 섰다. 뽀얀 피부에 단아한 옷차림, 한 눈에 봐도 귀하게 자란 티가 나는 예쁘장한 여학생이었.. 글,문학/감동글 2018.11.10
최악의 역경을 헤쳐온 위대한 여인--엘리슨 레퍼 최악의 역경을 헤쳐온 위대한 여인--엘리슨 레퍼 한 해를 빛낸 '세계의 여성'으로 뽑혀 상을 받은 영국출신 엘리슨 레퍼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날 때부터 양팔이 없는 해표지증환자 (물개처럼 팔이 짧다 해서 붙여진 이름)로 태어났고, 태어난 지 6주 만에 거리에 버려진 .. 글,문학/감동글 2018.11.09
누님과 인연의 자리 누님과 인연의 자리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누나는 서른이 넘도록 내 공부 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습니다. 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 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습니다. 누.. 글,문학/감동글 2018.10.30
피자 두 판 362km를 달려온 피자 두 판 미국의 한 가정집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피자 배달 왔습니다." 새벽 2시였습니다. 페퍼로니 피자와 버섯 피자를 받아든 리치 모건과 아내 줄리 모건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피자를 배달한 '스티브스 피자' 가게가 있.. 글,문학/감동글 2018.10.29
늦은 후회... 늦은 후회...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어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 글,문학/감동글 2018.10.27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의 임관을 받고 전방에 근무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 글,문학/감동글 2018.10.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시장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하늘이 울락 말락 꾸물거리더니, 후두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겠지 했지만, 비는 두어 시간 동안 계속 내렸고,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 글,문학/감동글 2018.10.22
두형제 두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친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정부의 돈일뿐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 글,문학/감동글 201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