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 담긴 사랑 이야기 지갑에 담긴 사랑 이야기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다. 그 가운데 특히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있다. 얼마 전 저녁 무렵에 사십 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다. 아내는 얼른 어서 오세요. 하고 반갑게 맞았다. 그런데 손님은 .. 글,문학/감동글 2019.02.28
[스크랩] [명상음악] 깨달음의 언덕 내려놓는 삶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 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이 .. 글,문학/감동글 2019.02.18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받는사람<sjgoldd@daum.net> 주소추가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로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 글,문학/감동글 2019.02.13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어느 산골에 위치한 초등학교 분교에 무척이나 마른 선생님 한 분이 전근해 왔습니다. 학교 인근에서 자취하게 된 선생님은 마을 내 유일한 작은 가게에서 달걀을 사 오곤 했습니다. 가게는 연세 많은 할머니가 용돈 벌이 삼아 운영하고 계셨는데, 늘 달걀 한 개에 15.. 글,문학/감동글 2019.02.10
엄마, 당신은 위대 합니다. 엄마, 당신은 위대 합니다. 당시 만 2살이 조금 넘었던 찬이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엄마는 잠을 잘 수도, 밥을 넘길 수도 없었습니다. 어느 엄마가 금쪽같은 아들이 생사를 오가는데 잠이 오고 배가 고플까요. 생후 6개월이던 동생 헌이는 온종일 엄마 가슴팍에 매달려 지내고, .. 글,문학/감동글 2019.01.30
어느 노숙자의 기도 어느 노숙자의 기도 둥지 를 잃은 집시 에게는 찾아 오는 밤이 두렵다. 타인이 보는 석양 의 아름다움도 집시 에게는 두려움의 그림자 일 뿐.. 한때는 천방지축 으로 일에 미쳐 하루 해가 아쉬었는데 모든 것 잃어 버리고 사랑 이란 이름으로 따로 매였던 피붙이 들은 이산의 파편이 되어 .. 글,문학/감동글 2019.01.05
'신혼부터 휠체어' 아내의 감동수발 손님이 들어가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점. SBS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선 이 이상한 상점에 숨겨져 있는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상점에서 손님이 물건을 고르고 있으면 어디선가 "어서 오세요" 라며 스피커를 타고 한 남성의 음성이 들린다. 그러.. 글,문학/감동글 2018.12.12
어느 아버지의 사랑이야기 어느 아버지의 사랑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딸, 이렇게 세 식구가 여행 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언덕 아래로 구르는 큰 사고였습니다. 어머니만 상처가 가벼울 뿐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 해야했습니다. 특히 딸은 상처가 깊어서 오랫동안 병원치료를 받.. 글,문학/감동글 2018.12.10
퇴계선생과 며느리 퇴계선생과 며느리 퇴계선생의 맏아들이 2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한창 젊은 나이의 맏며느리는 자식도 없는 과부가 되였다. 퇴계선생은 홀로된 며느리가 걱정이 였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없는 젊은 며느리가 어떻게 긴 세월을 홀로 보낼까?' 그리고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자.. 글,문학/감동글 2018.12.07
노부부 이야기 노부부 이야기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어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는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 글,문학/감동글 20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