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15

4.iv. 서도소리

· 4. iv. 서도소리 요약 서도소리란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발달한 우리의 전통 소리를 말한다.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노래는 평안도 지방의 「수심가」와 황해도 지방의 「난봉가」이다. 서도소리에는 민요, 잡가, 입창(立唱), 재담소리, 송서(誦書), 시창(詩唱) 등이 있다. o 수심가 노랫말 근래안부(近來安否)가 문여하(問如何)요 월도사창(月到紗窓)에 첩한다(妾恨多)인데 [생각을 하니 임의 화용(花容)이 그리워 나 어이 할까요] 약사몽혼(若使夢魂)으로 행유적(行有跡)이면 문전석로(門前石路)가 반성사(半成砂)로구나 [생각을 하니 임의 화용(花容)이 그리워 나 어이 할까요] 강산불변재봉춘(江山不變再逢春)이요 임은 일거(一去)에 무소식이로구나 [생각을 하니 세월 가는 것 서러워 나 어이 나 할까요] 추야공산(秋夜..

3.iii. 시조

· 3. iii. 시조 [ 時調 ] 요약 시조(時調)는 시조시를 시조창에 얹어 부르는 노래다. 시조(時調)는 시조시를 시조창에 얹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때문에 시조는 문학으로 볼 때는 시조 시(詩)를 말하며 전통 음악으로 볼 때는 시조 창(唱)을 말한다. 문학으로서의 시조는 가곡, 경기민요의 노랫가락 등 국악의 여러 성악의 노랫말로도 사용되기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시조란 시조창을 의미한다. 시조는 평시조가 원형이며 여기에서 파생 발전하면서 지름시조와 사설시조가 탄생하였다. 「관산융마」를 지은 조선 영조 때의 문신 석북 신광수(申光洙)의 『관서악부(關西樂府)』에는 “일반적으로 시조는 장단을 배제한 노래로서 장안의 이세춘으로부터 전래된다”고 하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을 근거로 하여 이세춘으..

· 2.ii. 가사

· 2. ii. 가사 [ 歌詞 ] 요약 가사체의 긴 사설을 일정한 틀에 담은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곡이다. o 상사별곡 [ 相思別曲 ] 요약 「상사별곡」은 12가사의 하나이다. 생이별한 남녀 간의 사랑의 정을 노래한다. 노랫말 인간이별(人間離別) 만사(萬事) 중에 독숙공방(獨宿空房)이 더욱 설다 상사불견(相思不見) 이내 진정을 제 뉘라서 알 리 맺힌 시름 이렁저렁이라 흐트러진 근심 다 후루쳐 던져 두고 자나깨나 깨나자나 임을 못 보니 가삼이 답답 어린 양자(樣姿) 고운 소래 눈에 암암(暗暗)하고 귀에 쟁쟁(錚錚) 보고지고 임의 얼굴 듣고지고 임의 소래 비나이다 하느님께 임 생기라고 비나이다 전생차생(前生此生)이라 무슨 죄로 우리 둘이 삼겨나서 잊지 마자 하고 백년기약(百年期約) 만첩청산(萬疊靑山)을 들어간..

i. 가곡 [ 歌曲 ]

唱樂集成 1. i. 가곡 [ 歌曲 ] [ 歌曲 ] [요약] 가곡(歌曲)은 대부분 시조시를 노랫말로 하고, 관현악 반주가 따르는 5장 형태의 전통 성악곡이다. o 초수대엽 [ 初數大葉 ] 요약 초수대엽은 가곡 한 바탕에서 맨 먼저 부르는 곡이다. 한바탕의 첫 번째 곡이라는 의미로 ‘첫째치’ 혹은 ‘첫치’라고도 한다.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으로만 부른다. 노랫말과 풀이 (1) 우조(남창) 동창(同窓)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거진다 소 치는 아희놈은 상긔 아니 일었느냐 재 넘어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 남구만(南九萬)1) 남훈전(南薰殿) 달 밝은 밤에 팔원팔개(八元八愷) 다리시고 오현금탄일성(五絃琴彈一聲)에 해오민지온혜(解吾民之慍兮)로다 우리도 성주(城主) 뫼옵고 동락태평..

국악(唱樂集成-목록)

唱樂集成 『창악집성』은 국악 가사(사설)를 정확하고 쉽게 풀이한 책이다. 가곡, 가사, 시조창, 경ㆍ서도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좌창, 잡가, 단가, 가야금병창, 송서, 불가, 재담소리 등 판소리를 제외한 현재 가창(歌唱)하는 거의 모든 국악의 사설을 집대성하였다. 1.목록 i. 가곡 o 초수대엽 o 이수대엽 o 중거 o 평거 o 두거 o 삼수대엽 o 소용 o 우롱 o 우락 o 언락 o 우편 o 언롱 o 평롱 o 계락 o 편수대엽 o 언편 o 반엽 o 편락 o 환계락 o 태평가(가곡) · ii. 가사 o 상사별곡 o 춘면곡 o 백구사 o 황계사 o 길군악 o 어부사(가사) o 죽지사 o 권주가 o 처사가 o 양양가 o 매화가 o 수양산가 · iii. 시조 o 가노라 삼각산아 o 가마귀가 가마귀를 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