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당뇨병과 性

‘레비트라’ 임상실험 결과

淸潭 2006. 11. 3. 12:03

‘레비트라’ 임상실험 결과

     전립선 수술받은 환자 당뇨환자도 ‘남성’ 살아나

 

바이엘과 GSK는 최근 파리서 개최된 제2회 발기부전·성기능장애 국제회의에서

발기부전 환자 755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진행된 레비트라<사진>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레비트라의 발기력 개선효과는 10 mg짜리 90%,

20 mg짜리 92%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의 경우, 10 mg 57%, 20 mg 72% 효과가 나타났으며,

 전립선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 mg 60%, 20 mg 71% 효과가 나타났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바이엘 미국 연구소 T 테일러 박사는

“경쟁상품에 비해 특히 당뇨 환자와 전립선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약효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은 15~25분으로 경쟁상품 중 가장 빨랐으나,

약효 지속시간은 약 4시간으로 비아그라와 비슷했다.

약효 지속시간은 릴리가 개발한 시알리스가 36시간으로 가장 길다.

레비트라의 부작용은 두통(6%), 안면홍조(6%), 비인두염(2%), 코충혈(2%), 소화불량(2%), 감각이상(2%) 등으로 나타났다.

테일러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 복용했을 경우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선 연구된 바가 없으며, 여성에 대한 효과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상인이 복용하다

약을 끊었을 경우, 의존성이 생기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연구된 바 없다”고 말했다.

/파리=임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