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승' 토론토, 파워랭킹 8위 유지…애틀랜타 1위·다저스 2위
토론토 8위 유지, 애틀랜타 1위 수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444일 만에 메이저리그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 8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톱8에 턱걸이 했다. 지난 발표와 동일한 순위에 랭크됐다. 후반기 들어 초반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최근 조금 흔들려 순위 변화가 없었다. 14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이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11-4 승리를 거두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1위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킨 가운데, LA 다저스가 4계단 상승해 2위까지 도약했다. 2위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위로 떨어졌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한 계단씩 하락해 4, 5, 6위에 자리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빅 점프'에 성공하며 톱10에 들었다. 필라델피아는 11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시애틀은 18위에서 무려 9계단 올라 9위가 됐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0위를 유지하며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20위로 12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과 최지만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21위에서 18위로 점프했다. 반면에 전반기 내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권에 랭크됐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추락을 거듭하며 14위에서 19위까지 미끄러졌다. 배지환이 속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위를 유지했다.
◆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8월 14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
2위 LA 다저스(6)
3위 볼티모어 오리올스(2)
4위 텍사스 레인저스(3)
5위 탬파베이 레이스(4)
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5)
7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1)
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
9위 시애틀 매리너스(18)
10위 밀워키 브루어스(10)
1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
12위 시카고 컵스(20)
13위 미네소타 트윈스(16)
14위 보스턴 레드삭스(15)
15위 뉴욕 양키스(17
16위 신시내티 레즈(7
17위 마이애미 말린스(13)
18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1)
19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4)
20위 LA 에인절스(12
2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9)
22위 뉴욕 메츠(22)
2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3)
2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4)
2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6)
26위 워싱턴 내셔널스(27)
27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8)
28위 콜로라도 로키스(25)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9)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MLB 파워랭킹(위), 류현진(중간), 김하성.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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