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舍廊房

어제는 中伏,오늘은 大暑

淸潭 2019. 7. 23. 09:53

  시메온   08:00새글

오늘은 대서(大暑)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이 끝난 후로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때입니다.
예부터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지요.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있어서
큰 비가 내리기도 하며, 불볕더위와 짐통더위도 이때 겪는답니다.
이것을 후로 나누면
초후에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생겨나고(부초위형 : 腐草爲螢)
중후에는 흙이 습하고 더워지며(토윤욕서 : 土潤溽暑)
말후에는 때로는 큰 비가 내린다고(대우시행 : 大雨時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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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메온         

오늘은 중복(中伏)입니다.
후덥지근한 요즘 날씨가 몹시 덥습니다.
삼복가운데 중간에 드는 복날로
하지(夏至)가 지난 뒤 네 번째 경일(庚日)에 듭니다.
‘삼복더위’에 더위를 먹지마시고
사소한 일에 개의치 말며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