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복(末伏)입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는 경우는 매복(每伏)이라 하고
30일이 걸리는 경우는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중복과 말복사이가 20일이 되면
경일(庚日)을 한 번 건너뛰게 된다는 의미이며
또한 말복과 입추가 겹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
이러한 경우 말복이 입추를 품었다 해서 복포추(伏包秋)라고 합니다.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라는 속담이
더위가 무척 심하다보니 몸이 쉽게 허해지는 경우가 많아
입술에 붙은 가벼운 밥알도 무겁게 느껴질 만큼
사소한 일도 힘들다는 뜻이랍니다.
정말로 무사히 이 더위를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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