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오늘이 경칩(驚蟄)입니다.

淸潭 2017. 3. 5. 10:48

오늘이 경칩(驚蟄)입니다.


놀랠 경 驚(경)에 겨울잠 자는 벌레蟄(칩)을 써서
경칩이란 겨우내 잠을 잔 동물이나 벌레들이 잠에서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는 속담도 있지요.
흙일을 하면 한 해 동안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벽을 바른다고 하였으며
이때에 보리가 자라는 것을 보고 1년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경칩의 절후를 나누면
초후에는 복숭아꽃이 피고(도시화 : 桃始花)
중후에는 꾀꼬리가 울고(창경명 : 鶬鶊鳴)
말후에는 매는 보이지 않고 비둘기가 날아다닌다(응화구 : 鷹化鳩)합니다.

 

 

 

 

 

 

 

 

'글,문학 > 故事成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불급설(駟不及舌)  (0) 2017.08.05
일야만리성(一夜萬里城)   (0) 2017.05.13
염일방일 (拈一放一)   (0) 2017.03.05
오고기여(吾故棄汝)  (0) 2017.02.27
오고기여(吾故棄汝)  (0) 201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