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법률상식

서울시민을 위해 "널" 잡아가야 되겠다.

淸潭 2015. 5. 29. 10:35


 

☞ 박원순, 세월호 천막 수사에 "날 잡아가라"


▲...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세월호 유족과 시민단체들을 위해 광화문광장에 천막들을 설치해준 서울시 간부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 "잡아가려면 나를 잡아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유족 농성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유족들 다 쫓아내는 게 좋겠느냐"면서 "그건 아닌 것 같다. 서울이 좋은 게 그런 무한 자유를 누리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거기(광화문광장 일대) 교통이 크게 불편한 것도 아니고 법령 위반도 아니다"고 말했다. 또 "싫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족의 슬픔과 아픔과 한을 생각하면 그것(천막 설치) 좀 해 드리는 게 뭐가 그렇게…"라면서 "잡아가려면 잡아가라고 그래라. 내가 잡혀가겠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이어 흥분한 듯한 목소리로 "(천막 철거하려면) 임종석 부시장을 구속하라"면서 "구속하면 다음에 이 양반(임 부시장) 총선에 틀림없이 당선된다. 나도 자동으로 (당선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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