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舍廊房

명당 3

淸潭 2014. 11. 10. 18:40

天藏地秘를 찾아라?

 

통일 신라시대 당나라의 양태진이라는 풍수의 대가가있었는데

그는 道力이 매우높고 인격이 고매하여 唐의 國師로 추대된 사람이다.

楊太師는 충청도 내포 일대를 둘러보고 글을 남겼는데 동방의 백제땅에 자미원국이 있는데 ,하늘아래 둘도 없는 천하의 大地이다.

우리 중국에도 자미원이 하나있는데 그곳은 陽宅[집터]자리로 陰宅[묘터]으로 된곳은 동방의 백제땅에 하나가 있을뿐이다.

그렇다면 이天藏地秘의 산세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바로 하늘이 감추어놓은 하나밖에 없는 명당자리!!傳說과 逸話도 많은 남연군 묘?

풍수를 念頭에 둔사람이면 전국 최고의 학습장이라 전국에 地官들이 끊이질않는다.

풍수에 문외한도 와서보면 무릅을 탁치며 탄복하는명당이니 말이다.

 亥座巳向이면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보는것이며,일본인들은 남연군묘의 王氣가 너무세어 後龍脈을 일부 끊어 놓았다.

일본인들이 끊어놓은 龍脈을 500미터 더올라가면 유명풍수로 當代를 풍미한 육관도사[손석우]의 묘가 있는데 戌座辰向의 伏雉穴로서 꿩이 엎드려다가 날아 오르는 형국이다.

흥선대원군은 죽어서도 순탄치 않았는데,처음은 본처 여흥민씨와 묻혔다가 파주군 대덕동으로 1908년 이장하여 다시 58년후 현위치로 遷葬하는 우여곡절을 겪는다.

흥선군은 사주가 괴강사주팔자인데,목적달성을 위해 정말 보기싫은 사람과도 만나고 참을성이 유별한것이 天藏地秘를 찾을수있는 풍수를 찾기위해 13년을 京鄕에서 정성을 기울인데서 엿볼수 있다.

자!풍수에서 첫번째인 자미원국의 천장지비?여기에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여 그발복으로 권력세도가의 안동김씨를 타도하기 위한 긴 이야기가 시작된다.

즉 三吉.六秀.九星.正體가 완벽하게 갖춰진 지구상에서 하나밖에없는 명당을 찾는 작업인데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

첫째로 풍수에 능한 地師를 만나야 하는데 저마다 자신이 제일이라니 진짜 명사를 판단할수가 없었다.

京鄕에 있는 지사들까지 총동원했으나 성과를 거두지못해 몇년을 더 찾았는데 드디어 [鄭萬人]이라는 명사를 만났으나 전혀 알려지지않은 농사꾼이였다.

일체 말을 않고 많은 정성을 들여도 벽창호이니 실망이 클수밖에 없었다.

성질이 불같은 흥선군은 자신을 달래며 천하의 대명당이 그리 쉬운 일인가?지성이면 감천이라 믿고 자세를 더 낮춰

"정 道師님!!제가 대명당을 구하는 까닦은 이나라의 체제를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국가의 번영과 만백성의 갈길을 가고자 함이니 어찌 작은 일이라 하오리까?

이렇게 꾸준히 설득하니 정도사인들 감동하지 않겠는가?

"비록 천박한 재주지만 대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침내 흥선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고 두 사람은 대명당을 찾아 충남 덕산 가야산 으로 향하는 발길은 비장하기만 했다.  後載:  2 代天子之地

 

가져온 곳 : 
카페 >한문방(漢文房)
|
글쓴이 : 碧坡| 원글보기

'글,문학 > 舍廊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조 이단(異端)녀 '어우동(於于同), 유감동(兪甘同)'   (0) 2014.11.12
[스크랩] 나라가 기울고 있다  (0) 2014.11.12
명당 2  (0) 2014.11.10
명당 1  (0) 2014.11.10
서울동물원 동물위령제  (0) 20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