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이란 무엇이냐, 열반(涅槃)이란 무엇이냐, 탐진치(貪瞋痴)가 없는 것이다. 불교의 구극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이요. 해탈을 얻는 것이다. 열반을 인도말로 니르바나(nirvana)라고 한다. 열반이란 무엇이냐, 불안과 고뇌가 없는 평안과 자유의 경지다. 법열(法悅)과 환희로 가득한 자유무애(自由無碍)의 세계다. 열반을 해탈이라고도 한다. 해탈이란 문자 그대로 속박에서 풀리고(解),벗어나는 (脫)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불안이나 번뇌에서 벗어나서 기쁨과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열반에 도달 할 수 있고 해탈을 얻을 수 있느냐, 우리의 마음에서 탐진치를 없애야 한다. 탐은 탐욕이다. 탐(貪)은 분노다. 치(痴)는 어리석은 것이다. 무명(無明)과 아집과 욕심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탐진치(貪瞋痴 )에 사로잡혀 있다. 탐진치를 없애라, 그러면 마음의 평화와 자유가 온다. 인간은 탐욕의 노예, 분노와 시기심의 노예, 어리석음과 무명(無明)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를 괴롭히고 남을 괴롭힌다. 탐진치는 우리마음을 맹목으로 만들고 불행으로 만든다. 그래서 탐진치를 불교에서는 3독(三毒)이라고도 하고 3화(三火)라고도 한다. 왜 탐진치가 생기는가, 무명과 집착 때문이다. 무명에서 벗어나라 집착에서 벗어나라 무명은 어리석은 것이요. 집착은 맹목적 욕심이다. 무명과 집착이 없을 때 우리는 탐진치를 극복 할 수 있다. 탐진치라는 번뇌의 불이 꺼진 상태, 그것이 열반이요. 해탈이다. 인간은 백팔번뇌(百八煩惱)를 갖는다. 우리의 마음 속에 번뇌가 있는 동안 우리는 평안과 자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번뇌의 사슬과 굴레를 끊을 수 있느냐, 그것은 탐진치를 없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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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거사(오성과 한음)
Vladimir Horowitz, P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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