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暮山)-김시습(金時習)
저물어가는 산-
暮山如畫掃蛾眉(모산여화소아미) :
저문 산은 그림그린 듯 나의 눈썹 쓸어놓고
輕抹晴嵐淡亦奇(경말청람담역기) :
맑은 산기운 살짝 문지르니 담담하기 절묘하다.
月上松梢鴉亂陣(월상송초아난진) :
소나무 끝에 달 돋으니 까마귀 떼 어지러운데
故城秋籜有寒吹(고성추탁유한취) :
옛 성의 가을 대나무숲에는 찬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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