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선시산책

淸潭 2011. 2. 8. 14:36

 지안스님의 선시산책
동안상찰 선사, 萬法泯時全體現~ [2011-01-26 09:57]
萬法泯時全體現 만법민시전체현 三乘分處假安名 삼승분처가안명 丈夫自有衝天氣 장부자유충천기 不向如來行處行 불향여래행처행 ...
장사경잠 선사, 百尺竿頭坐底人~ [2011-01-18 22:26]
百尺竿頭坐底人 백척간두좌저인 雖然得入未爲眞 수연득입미위진 百尺竿頭進一步 백척간두진일보 十方世界是全身 시방세계시전신 백 척의 장대 끝에 앉아...
아암혜장, 群山磊落出雲中~ [2011-01-12 09:51]
群山磊落出雲中 군산뇌락출운중 返照橫時面面紅 반조횡시면면홍 漁子時來收釣網 어자시래수조망 刺桐花落有南風 자동화락유남풍 ...
환성지안, 坐石學堅水學淸~ [2011-01-05 11:06]
坐石學堅水學淸 좌석학견수학청 對松思直月思明 대송사직월사명 無言萬像皆師友 무언만상개사우 唯獨山林主伴成 유독산림주반성 ...
경허성우, 佛與衆生吾不識~ [2010-12-30 10:48]
佛與衆生吾不識 불여중생오불식 年來宜作醉狂僧 년래의작취광승 有時無事閑眺望 유시무사한조망 遠山雲外碧層層 원산운외벽층층 ...
신찬선사, 空門不肯出~ [2010-12-15 15:29]
空門不肯出 공문불긍출 投窓也大癡투창야대치 百年鑽故紙 백년찬고지 何日出頭期하일출두기 문 열린 곳으로 나가지 않고...
백암성총, 空山靜夜道心淸~ [2010-12-08 15:37]
空山靜夜道心淸 공산정야도심청 萬籟俱沈一明月 만뢰구침일명월 無限世間昏睡輩 무한세간혼수배 孰聆天外步虛聲 숙령천...
황정견, 騎牛遠遠過前村~ [2010-12-01 10:00]
騎牛遠遠過前村 기우원원과전촌 吹笛風斜隔隴聞 취적풍사격롱문 多少長安名利客 다소장안명리객 機關用盡不如君 기관용...
뇌암정수스님, 接引本無言~ [2010-11-26 14:02]
接引本無言 접인본무언 出沒任往還 출몰임왕환 元無添減處 원무첨감처 但同秋月圓 단동추월원 잡아 당겨도 아무 말이 ...
대혜종고스님, 老漢纔生便着忙~ [2010-11-18 13:49]
老漢纔生便着忙 노한재생변착망 周行七步似顚狂 주행칠보사전광 賺他無限癡男女 잠타무한치남녀 ...
백낙천, 霜草蒼蒼蟲切切~ [2010-11-11 11:35]
霜草蒼蒼蟲切切 상초창창충절절 村南村北行人絶 촌남촌북행인절 獨出前門望野田 독출전문망야전 月明蕎麥花如雪 월명교맥화여설 ...
야보스님, 得樹攀枝未足奇~ [2010-11-04 11:14]
得樹攀枝未足奇 득수반지미족기 懸崖撒手丈夫兒 현애살수장부아 水寒夜冷魚難覓 수한야랭어난멱 留得空船載月歸 유득공선재월귀 ...
허응보우, 睡餘閑捲箔 ~ [2010-10-26 21:59]
睡餘閑捲箔 수여한권박 雨後轉靑山 우후전청산 何處雲邊寺 하처운변사 齋鐘杳靄間 재종묘애간 졸다 깨어 한가로이 발을 걷으니 비온 뒤라 산은 더욱 푸...
도홍경, 山中何所有~ [2010-10-20 13:40]
山中何所有 산중하소유 嶺上多白雲 영상다백운 只可自怡悅 지가자이열 不堪持贈君 불감지증군 산중에 무엇이 있느냐고요...
추사 김정희, 放處西川十樣錦~ [2010-10-15 11:02]
放處西川十樣錦 방처서천십양금 收時明月印前溪 수시명월인전계 收放兩非還兩是 수방양비환양시 一任花開與鳥啼 일임화개여조제 ...
무학스님, 청산과 녹수는 참된 내 얼굴인데~ [2010-10-08 14:49]
靑山綠水眞我面 청산녹수진아면 明月淸風誰主人 명월청풍수주인 莫謂本來無一物 막위본래무일물 塵塵刹刹法王身 진진찰찰법왕신 ...
원오극근, 비단 장막에 향로의 향은 타는데~ [2010-09-28 23:42]
金鴨香鎖錦繡유笙歌叢裏醉扶歸 少年一段風流事 只許佳人獨自知 금압향쇄금수유 생황총리취부귀 소년일단풍류사 지허가인독자지 비단 장막에 향로의 향은 ...
요연스님, 五蘊山頭古佛堂~ [2010-09-15 13:16]
五蘊山頭古佛堂 오온산두고불당 毘盧盡夜放毫光 비로진야방호광 若知此處非同異 약지차처비동이 卽時華嚴遍十方 즉시화엄변시방 ...
영명의 종지를 알고 싶은가 [2010-09-08 10:52]
欲識永明旨 西湖一湖水 日出光明生 風來波浪起 욕식영명지 서호일호수 일출광명생 풍래파랑기 영명의 종지를 알고 싶은가?...
백운경한스님, 流水出山無戀志~ [2010-09-01 17:37]
流水出山無戀志 유수출산무연지 白雲歸洞亦無心 백운귀동역무심 一身去來如雲水 일신거래여운수 身是重行眼是初 신시중행안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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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스님의 선시산책
탈공거사, 眼皮盖盡三千界~ [2010-03-24 10:37]
眼皮盖盡三千界 안피개진삼천계 鼻孔盛藏百億身 비공성장백억신 箇箇丈夫誰是屈 개개장부수시굴 靑天白日莫謾人 청천...
임제스님, 若人修道道不行~ [2010-03-18 08:56]
若人修道道不行 약인수도도불행 萬般邪見競頭生 만반사견경두생 智劍出來無一物 지검출래무일물 明頭未現暗頭明 명두미현암두명 ...
굉지정각스님, 身前身後獨靈靈~ [2010-03-10 20:40]
身前身後獨靈靈 신전신후독영영 一切如來出此經 일체여래출차경 歇盡狂心便相見 헐진광심편상견 水秋天淨月亭亭 수추천정월정정 ...
백곡처능스님, 人情曲曲重重似羊腸~ [2010-03-03 09:58]
人情曲曲重重似羊腸 인정곡곡중중사양장 世事紛紛擾擾如狂風 세사분분요요여광풍 毁譽是非只棹三寸舌 훼예시비지도삼촌설 悲歡榮辱聊付...
이자현, 家住碧山岑~ [2010-02-24 10:01]
家住碧山岑 가주벽산잠 從來有寶琴 종래유보금 不妨彈一曲 불방탄일곡 祗是少知音 지시소지음 푸른 산기슭에 집지어 ...
혜능스님, 劫火燒海底~ [2010-02-10 11:33]
劫火燒海底 겁화가 일어나 바다 밑을 태우고 風鼓山相擊 폭풍이 불어 닥쳐 산끼리 부딪쳐도 眞常寂滅樂 참...
서산스님, 主人夢說客~ [2010-02-03 09:54]
主人夢說客 주인은 꿈을 나그네에게 말하고 客夢說主人 나그네는 꿈을 주인에게 말하네. 今說二夢客 지금 ...
나옹스님, 四面元來無一物~ [2010-01-27 11:05]
四面元來無一物 사면에 원래 아무것도 없으니 不知何處擬安門 어느 쪽에 문을 달까 알 수 없구나. 這間小屋空空寂 ...
황벽선사, 逈脫塵勞事非常~ [2010-01-20 11:04]
逈脫塵勞事非常 진로를 벗어나는 일 예사 일이 아니니 緊把繩頭做一場 밧줄 단단히 잡고 한바탕 힘을 쓸지어다. 不...
진각국사, 新年佛法爲君宣 ~  [2010-01-13 15:51]
新年佛法爲君宣 새해의 불법을 그대 위해 설하노니 大地風流氣浩然 대지의 풍류 그 호연한 기운으로 宿障舊殃湯沃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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