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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세계유도 男 81kg급 金메달

淸潭 2010. 9. 11. 13:50

김재범, 세계유도 男 81kg급 金메달

OSEN | 입력 2010.09.10 19:56

[OSEN=전성민 기자]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재범(25, 한국마사회)이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재범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0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 이하급 경기 길헤이로(브라질)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다리걸기로 절반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친 김재범은 1분 30여초를 남기고 지도를 허용했다.

김재범은 바깥 다리를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3분간 연장으로 들어갔다.

김재범은 연장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습적인 안다리 기술로 절반을 따나며 역전승했다.

김재범은 지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 이하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은 남녀 대표팀 14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