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서예실

지족락(知足樂)-혜심(慧諶)

淸潭 2010. 6. 2. 13:07
 

 

浮雲富貴奈吾何

(부운부귀내오하)

뜬구름 같은 부귀영화 나에게 무슨 소용

隨分生涯亦自佳

(수분생애역자가)

분수 따라 사는 생애도 절로 아름다워라.

但不愁來何必酒

(단불수래하필주)

근심이 찾아오지 않는데 어찌 술이 필요하랴


得安心處便爲家

(득안심처편위가)

마음 편한 곳 얻으면 그게 바로 집인 것을

 

 

혜심(慧諶),1178(명종8)~1234(고종21)

자는 영을(永乙), 자호는 무의자(無衣子)로서 속성은 최씨, 이름은 식(寔),

나주 화순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