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요즘소식 9321

[사설] 정권불법 수사 尹 축출에 성공한 文, 법치와 정의는 패배했다

[사설] 정권불법 수사 尹 축출에 성공한 文, 법치와 정의는 패배했다 조선일보 입력 2021.03.05 03:26 | 수정 2021.03.05 03:26 윤석열 검찰총장이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련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수용했다. 윤 총장은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자유 민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총장이 임기를 4달여 남기고 사퇴한 것은 문 정권의 집요한 검찰 총장 몰아내기의 결과다. 그동안 네 차례의 인사 학살, 세 차례 지휘권 발동, 총장 징계 청구..

쉼터/요즘소식 2021.03.05

윤석열 사퇴에 아침신문 논평 180도 갈랐다

윤석열 사퇴에 아침신문 논평 180도 갈랐다 박서연 기자 입력 2021. 03. 05. 08:36 댓글 1564개 [아침신문 솎아보기] 한겨레·경향·서울·한국·국민 "윤 총장, 검찰 중립성 훼손" 한겨레·경향·한국일보, 변희수 하사 죽음은 '사회적 타살'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보수언론, 윤석열 총장 사퇴에 대통령과 민주당 비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결국 총장직에서 사퇴했다. 윤 총장은 2019년 7월 총장에 취임했다. 취임한지 20개월 만이자,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의 표명을 했다. 윤 총장은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힌 뒤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 이 나라를..

쉼터/요즘소식 2021.03.05

[단독] 서울대 합격 상위 20개교 중 일반고 0

[단독] 서울대 합격 상위 20개교 중 일반고 0 곽수근 기자 입력 2021. 03. 02. 05:00 수정 2021. 03. 02. 07:29 댓글 366개 올 신입생 출신고 현황 보니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를 많이 낸 상위 20개 고교 가운데 일반고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엔 일반고 2곳이 상위 20위 안에 들었는데, 올해는 상위권 일반고 순위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합격자를 20명 이상 낸 일반고는 지난해 3곳이었는데 올해는 없다. 작년 한 해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일반고 우수 학생들이 입시에 어려움을 겪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가 1일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

쉼터/요즘소식 2021.03.02

"AZ 백신 믿을 수 없다"..

"AZ 백신 믿을 수 없다"..유럽인들 기피해 재고 엄청 쌓여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02. 28. 08:45 수정 2021. 02. 28. 09:07 댓글 607개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불신 현상으로 재고가 엄청나게 쌓이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용률이 낮은 것은 효능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가 제공 될 때까지 많은 국가에서 노인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유럽 의료진들은 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직업상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쉼터/요즘소식 2021.02.28

[단독] 靑 "원전 수치 뜯어 맞춰라" 산업부에 직접 지시

[단독] 靑 "원전 수치 뜯어 맞춰라" 산업부에 직접 지시 조백건 기자 입력 2021. 02. 10. 05:00 수정 2021. 02. 10. 06:50 댓글 457개 채희봉 前비서관, 에너지실장에 "월성 1호기 경제성 낮춰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2018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원전(原電) 담당 고위 공무원에게 “월성 1호기를 당장 가동 중단 시킬 수 있도록 원전 관련 계수(係數·수치)를 뜯어 맞춰라. 한국수력원자력을 압박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들도 다른 산업부 원전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 조작’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것이다..

쉼터/요즘소식 2021.02.10

변협회장 8명 "김명수 사퇴해야 사법부가 산다"...

전직 변협회장 8명 "김명수 사퇴해야 사법부가 산다"...법조계 안팎서 비판 목소리 조선비즈 강현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연합뉴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과 그 과정에서 불거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 등을 놓고 전·현직 법조계 인사들이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대법원장이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퇴 요구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의 전직 협회장 8명은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 독립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두현(30대)·박승서(35대)·이세중(37대)·함정호(39대)·정재헌(41대)·신영무(46대)·하창우(48대)·김현(49대) 전..

쉼터/요즘소식 2021.02.09

거짓말은 안 된다

거짓말은 안 된다 여러 가지 사연으로 한 집안의 가장이 부득불 곤궁한 생활을 이끌고 나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 가장이 만일 거짓말을 한다면 그 집안은 망한다. 가정을 구성하는 인원이 불과 몇 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서로 믿어야 같이 살 수 있고 특별히 가장이 진실하기만 하면 그 식구는 절대 굶어 죽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이 아무리 유능하다 하여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면 그 가정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가 어렵다.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을 나는 여럿 봤다. 성공은 한결같이 진실한 사람들이 차지하게 되는 것이지 지금 아무리 잘 산다고 하여도 거짓된 삶이라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한국의 최대 문제는 공직에 앉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자주, 잘, 한다는 것이다..

쉼터/요즘소식 2021.02.08

文대통령, 박범계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내일 임기 시작

文대통령, 박범계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내일 임기 시작 홍지은 입력 2021. 01. 27. 18:03 댓글 1153개 야당 동의 없이 임명 강행한 27번째 인사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1.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裁可)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8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인사청문회법 제6조제3항에 따..

쉼터/요즘소식 2021.01.27

수사팀 전원, 이성윤 찾아가 “한동훈 무혐의 왜 결재 않나”

[단독] 수사팀 전원, 이성윤 찾아가 “한동훈 무혐의 왜 결재 않나” 중앙지검 채널A 수사팀 집단 항명 檢 안팎 “李지검장 통제력 무너져” 검사들, 뭉개던 최강욱 수사도 재개 박국희 기자 입력 2021.01.21 05:00 서울중앙지검의 ‘채널A 사건’ 수사팀 검사 전원이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정’을 수개월째 뭉개고 있는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최근 면담해 ‘무혐의 의견’을 재차 전달하고 결재를 요구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지검장을 상대로 한 사실상의 집단 항명(抗命)”이란 말이 나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는 지난달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이유 등이 담긴 100여 쪽 분량의 보고서를 올렸다. 그럼에도 이 지검장이 ..

쉼터/요즘소식 2021.01.21

민심 떠날 것

정연주 방심위원장 하마평에 주호영 "건국유공자 친일파로 몰았던"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 입력 2021. 01. 21. 09:56 수정 2021. 01. 21. 10:23 댓글 272개 기사 도구 모음 "내각도 부엉이 출신 임명..자기편으로 채우면 민심 떠날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2021.1.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 정권이 정 전 사장을 위원장 후보로 검토한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전 사장에 대해 "정치색으로 논란이 제기될 만한 후보로 더불어민주..

쉼터/요즘소식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