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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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화가인 반 고흐와 피카소 작품이 한국에 온다.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전이 열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기에 형성된 서양 미술의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전시장은 ‘인상주의의 시대’ ‘인상주의를 넘어서’ ‘로댕과 로소’ ‘피카소와 아방가르드’ ‘북유럽과 영국의 모더니즘’ 등 5개 주제 아래 꾸며진다.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인상파에서부터 고흐, 고갱, 세잔느 등 후기인상파,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로댕, 그리고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등 20세기 현대미술까지 서양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자랑하는 컬렉션 중에서 유화 56점, 드로잉 25점, 조각품 13점 등 94점의 걸작으로 구성됐다. 1913년 개관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변혁’과 ‘새로운 규범’을 기치로 내걸었던 유럽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의 걸작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모딜리아니(Modigliani, 1884~1920)가 죽기 2년 전에 그린 것으로, 파리의 카페를 드나들며 도시의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하여 600점 이상의 초상화와 그림을 그릴 때 그렸다. 2. 고흐 ‘생 레미의 포플러’(1889년, 유화) 높은 두 그루의 나무가 구도의 축이 되고 있다. 포플러나무는 뒤틀려 기울어져 있으며, 언덕이 만들어 내는 대각선에 의해 역동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3. 로댕 ‘생각하는 사람’(1880년경, 브론즈)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 상부에 위치해 그 아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4. 르누아르 ‘로맨 라코양의 초상’(1864년, 유화) 르누아르(Renoir, 1841~1919)는 23세가 되던 해에 라코가(家)의 딸 초상화를 그렸다. 5. 모네 ‘빨간 스카프를 두른 모네 부인의 초상’(1868~78년, 유화) 눈(雪)은 인상파 화가에게 중요한 주제였다. 이 그림은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칠한 ‘눈의 효과’를 드러낸 작품이다. |입장료|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무료입장| 7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장애인. 연말연시와 방학을 맞아 개막일(12월 22일)부터 2007년 1월 12일(금)까지 22일간 초등학생, 장애우,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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