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당뇨인이 라고 해도 정상인과 대등한 건강상태 그리고 수명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당뇨환자 중 60% 정도는 자신이 당뇨병인 것을 모른 채 지내 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의 초기 증세는 피로감과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반대로 식욕이 왕성해지 면서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공복감 때문에 허겁지겁 식사를 하기도 한다. 소변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종기가 잘 낫지 않고 여러 곳에 생기며 가려움증도 나타난다.
여성은 특히 음부 가려움증이 잘 발생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에는 증세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을 때에는 건강하더라도 1년에 한 번 혈당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족 중 당뇨병이 있을 때, 고혈압이 있을 때, 여성은 4㎏ 이상 아이를 출산했 거나 임신중에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 당뇨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표준 체중의 120% 이상 또는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값인 체질량 지수가 27 이상인 비만일 때, 고지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일 때도 위험도가 높아진다.
과거에 정상보다 조금 혈당치가 높았던 경우(내당능장애)에도 물론 자주 혈당 검사를 시행한다.
성인 남녀의 15~20% 정도는 이미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군이다.
당뇨병을 의심할 만한 증세가 없어도 고위험군에 속할 때는 자주 당뇨병 검사 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45세 이상이면 3년에 한 번은 혈당검사 를 받도록 한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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