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식이요법

맥주, 당뇨병 예방 효과

淸潭 2006. 11. 2. 22:01

맥주, 당뇨병 예방 효과

 

하루에 맥주 한두 병 가량의 음주는 여성의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로열 프리유니버시티대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25~42세 여성 1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맥주 두 병(알코올 15~29.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비음주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확률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한 병(알코올 5~14.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33%,

한 병 미만(알코올 1~4.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20%씩

당뇨병 발병률이 비음주자에 비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두 병 이상 마시면 효과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가 술을 더 마셔도 된다는 근거로 잘못 해석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정용환 기자 <good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