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당뇨병 예방 효과
하루에 맥주 한두 병 가량의 음주는 여성의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로열 프리유니버시티대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25~42세 여성 1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맥주 두 병(알코올 15~29.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비음주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확률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한 병(알코올 5~14.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33%,
한 병 미만(알코올 1~4.9g 함유)을 마신 여성은 20%씩
당뇨병 발병률이 비음주자에 비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두 병 이상 마시면 효과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가 술을 더 마셔도 된다는 근거로 잘못 해석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정용환 기자 <good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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