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가 한 임금의 통치 아래서 오랫동안 행복과 번영을 누렸다.
이렇게 오랫동안 행복이 계속된 비결은 임금이 매번 올바른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백성들은 다툼이 생기면 임금을 찾아가 그의 판결을 듣고 이에 따랐다.
그는 양측의 말을 다 들은 후 가죽으로 된 두툼한 책을 가져오라고 해서
꼼꼼히 살피고 판결을 내렸다.
판결은 매번 옳았고, 항상 양측 모두를 위한 판결이었다.
어느 날 이 지혜의 책을 훔치려고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아직 궁전을 벗어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궁금한 나머지 책을 펼쳤다.
그런데 책에는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고 첫 페이지에 단 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형식과 내용 모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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