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慶州金氏

안동 권씨는 경주 김씨와 같은 핏줄

淸潭 2016. 6. 13. 11:04

안동 권씨는 경주 김씨와 같은 핏줄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원래는 신라 왕실인 경주 김씨(慶州金氏)였다.
927년 신라 55대 경애왕(景哀王 位924-927)이 치욕 끝에 죽는 것을 본 김행 등 경북 호족들은
왕건(王建)이 군대를 일으켰을 때 적극 도와주었으며 930년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甁山) 전투에서 백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고려는 이 전투로 전세에 큰 이득을 얻었으므로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安東府)로 승격하여
식읍(食邑)으로 내림과 동시에 권씨(權氏) 성을 내린 것이 안동 권씨의 시작이며
장정필은 안동 장씨(安東張氏)의 시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