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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교수 근황소개... 네이처 '복제의 귀환' 특집기사

淸潭 2014. 1. 17. 12:23

황우석 전 교수 근황소개... 네이처 '복제의 귀환' 특집기사

황정아 기자  |  ahmba20@gmail.com

[IPM=황정아 기자]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근황을 다루는 특집기사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처는 '복제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년 전 배아줄기세포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황 전 교수가 연구활동 재기를 통해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소개했다.

   
▲ 출처:네이처 홈페이지
네이처 기사에서는 과학자들이 황우석의 연구 복귀에 대해 엇갈린 평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는 "한 번 논문조작을 했던 사람이 동일한 속임수를 쓰진 않을 것"이라고 말한 과학자를 인용한 반면 "데이터를 조작한 적 있는 과학자가 또 다시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으리라고 어찌 알겠는가"라는 평을 함께 보도했다.

또 황우석 전 교수가 지지층이 모아준 350만 달러를 기반으로 2006년 수암생명공학연구소를 차렸고 알츠하이머 및 당뇨병 치료, 이식용 장기 제공, 애완동물 복원 등 연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의 이번 보도는 황우석 전 교수가 지난해 12월 외신기자를 수암생명공학연구소에 초청해 복제 성과를 공개한 것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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