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문명에 적응한 나무, '보도 블럭과 합체한 나무'

淸潭 2013. 12. 19. 08:56

☞ 문명에 적응한 나무, '보도 블럭과 합체한 나무'


 


★... "문명에 적응한 나무"라 불리는 식물의 모습이다. 자연에 적응, 스스로의 모습을 바꾼 나무들은 쉽게 볼 수 있다. 벼랑 끝의 암석 사이에도 뿌리를 내리고 도저히 자랄 수 없는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몸을 비틀어가며 살아 남는 나무들이 그렇다.

그런데 사진 속의 나무는 '문명'에 적응, 자신의 모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 문명은 보도 블럭이다. 보도 블럭의 틈 사이로 수많은 뿌리를 내렸다. '놀랍고 신기한 적응력'을 가진 나무임이 분명해 보인다. 이 나무의 생존 전략은 '보도 블럭과 하나가 된 뿌리'다. '도시에서 살아 남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는 평가다.

/Pop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