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 혼동(混同) ♤ 安叔華曰 貪財好色 仁之弊 殘忍薄行 義之弊 안숙화왈 탐재호색 인지폐 잔인박행 의지폐 巧言令色 禮之弊 權謀術數 智之弊 固執僻行 信之弊 -「質言」 교언영색 예지폐 권모술수 지지폐 고집벽행 신지폐 -「질언」 안숙화가 말했다. 재물을 탐하고 여색을 좋아함은 인(仁)의 폐단이다. 잔인하고 각박한 행동은 의(義)의 폐단이다.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낯빛은 예(禮)의 폐단이다. 권모를 쓰고 술수를 부리는 것은 지(智)의 폐단이다. 고집을 부리고 편벽되게 행동하는 것은 신(信)의 폐단이다. 재물의 이익을 밝혀 불의(不義)를 눈 감아 주고, 사람 좋은 체 하며 여색(女色)을 밝히는 것은 어진 것이 아니라 탐욕(貪慾)스러운 것이다. 원리원칙을 지킨다면서 남에게 못 할 짓을 하고, 올곧은 것과 야박한 것을 구분 못하는 것은 의로움이 아니라 못된 것이다. 경우를 잘 아는 것과 교묘한 말로 합리화 하는 것을 혼동하고, 예모(禮貌)를 갖추는 것과 아첨(阿諂)을 착각하는 것은 예의에 밝은 것이 아니라 간사(奸詐)한 것이다. 해서는 안 될 일을 권모술수(權謀術數)를 부려 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사특(私慝)한 것이다. 공연히 되지 않게 울뚝밸을 부리고, 유별나게 행동하면서 이를 신의와 구별 못하는 것은 믿음성 있는 것이 아니라 못난 것이다.
재물의 이익을 밝혀 불의(不義)를 눈 감아 주고, 사람 좋은 체 하며 여색(女色)을 밝히는 것은 어진 것이 아니라 탐욕(貪慾)스러운 것이다. 원리원칙을 지킨다면서 남에게 못 할 짓을 하고, 올곧은 것과 야박한 것을 구분 못하는 것은 의로움이 아니라 못된 것이다. 경우를 잘 아는 것과 교묘한 말로 합리화 하는 것을 혼동하고, 예모(禮貌)를 갖추는 것과 아첨(阿諂)을 착각하는 것은 예의에 밝은 것이 아니라 간사(奸詐)한 것이다. 해서는 안 될 일을 권모술수(權謀術數)를 부려 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사특(私慝)한 것이다. 공연히 되지 않게 울뚝밸을 부리고, 유별나게 행동하면서 이를 신의와 구별 못하는 것은 믿음성 있는 것이 아니라 못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