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있어 친구의 의미
노년이 되면 인생을 함께 걸어 갈 친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친구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돈, 건강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상담할 수 있는 친구,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 마음이 아플 때 의지하고 싶은 친구,
슬플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를 빌려주는 친구, 그리고 기쁠 때 같이 함박웃음을
지어줄 수 있는 친구, 내가 울 때 그의 얼굴에도 몇가닥의 눈물을 보이는 친구,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하지 않는 친구,
갖고 있는 물건을 나누어 주지만 무엇을 주었는지를 기억하지 않는 친구...
이 중에 한 둘이라도 갖춘 친구를 가진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먹을수록 친구는 하나둘씩 줄어듭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사별하거나 건강문제로, 취미가 달라서,
의견이 맞지 않아서, 경제형편이 달라서 등등 친구는 자꾸 줄어듭니다.
술 생각이 나도 번개약속으로 불러낼 마땅한 친구가 하나 둘씩 없어집니다.
늙을수록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새 친구를 사귀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늙으면 새로운 친구는 고사하고 있는 친구나 잘 관리해야지요.
산토끼 잡으려 하지말고
집토끼나 잘 지키는것이 현명한 길입니다.
'사회생활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륜사건 (0) | 2013.10.03 |
---|---|
부모님께 꼭 해드려야 할 10가지 (0) | 2013.09.30 |
애교예단.. 유행에 멍드는 신부들 (0) | 2013.09.25 |
우리의 옛날생활 (0) | 2013.09.22 |
河己失音 官頭登可 (0) | 2013.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