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새해를 맞이하며 (오언율시)
韻字: 多, 河, 羅, 阿
元丹卯歲新 (원단묘세신)
人間所望多 (인간소망다)
念願於東山 (염원어동산)
隆成如江河 (융성여강하)
禾芽及長米 (화아급장미)
桑葉蠶爲羅 (상엽잠위라)
力行待天宜 (역행대천의)
惟仁不爲阿 (유인불위아)
새아침 토끼해는 새롭고, 사람 사이의 소망은 많구나.
동산에 염원을 올리면, 장강과 황하처럼 융성하리라.
벼 싹이 자라서 쌀이 되고, 뽕나무 잎이 누에 쳐서 비단되네.
힘 써서 천명을 기다림이 마땅하네, 오직 仁으로 아첨은 하지 말게나.
제목: 새해를 맞이하며 (칠언율시)
韻字: 歌, 多, 河, 羅, 阿
近來農民痛憤多 (근래농민통분다)
外處削風渡入水 (외처삭풍도입수)
內土亦鬱杜防河 (내토역울두방하)
疾口啼疫猛家家 (질구제역맹가가)
毒感鳥流猖獗羅 (독감조류창궐라)
過歲塞翁不可知 (과세새옹불가지)
明春擊壤綠波阿 (명춘격양록파아)
고금의 열성조들은 밭 갈며 노래했는데
근래의 농민들은 통분이 많다네.
밖에서는 삭풍이 물 건너 들어오고
안에서는 또 복잡하여 강도 막히고 막혔네.
구제역 병이 집집마다 맹위며
조류독감 창궐하여 펼쳐졌네.
옛날 새옹은 알 수 없었지만
새봄에는 격양가로 녹색 물결 언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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