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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떠나는 이운재, 구단에 작별인사

淸潭 2011. 1. 4. 14:51

수원 떠나는 이운재, 구단에 작별인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을 떠나는 이운재가 13시즌 동안 활약했던 소속팀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운재는 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오근영 단장과 윤성효 감독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한 이운재는 현역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수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운재는 클럽 하우스를 찾아 그 동안 고마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팬들이 자신의 이적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과 다른팀에서 활약하더라도 수원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운재는 지난 1996년 수원에 창단 멤버로 입단한 후 13시즌 동안 K리그 343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A매치서 113경기 출전했던 이운재는 남아공월드컵 이후 대표팀서 은퇴했다.

이운재는 수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전남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