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사바 세계가 곧 극락 세계

淸潭 2010. 8. 15. 13:19

 

보살도

 

보살도菩薩道는 인간 생활의 근본이며 행복의 극치로서

자기를 아주 버리고 오직 남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것이다.

나만을 중심으로 살게 되면 욕심의 노예가 되어 모든 죄악과

불행이 따라온다.

 

나를 잊어버리고 남을 이롭게 하는 생활을 계속하면,

자연히 인격이 순화되어 영원하고

무한한 자기의 참모습을 보게 된다.

 

 

 

사바 세계가 곧 극락 세계

 

생각을 한곳에 집중해서 삼매三昧를 얻으면

모든 진리를 바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사는 이 현실 또한 바로 볼 수 있다.

 

우리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때문에

이곳을 사바 세계라고 부르지만,

현실을 바로 보면 이곳이야말로 극락 세계다.

 

결국 중생이 부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사바 세계가 극락 세계로 되는 것도 아니다.

원래 사바 세계, 이대로가 모두 극락 세계다.

 

 

- 성철스님의 법문 중에서 

 

이도경님이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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