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인목왕후어필 칠언시'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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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인목왕후어필 칠언시' 보물 지정
(안성=연합뉴스)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칠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목왕후어필 칠언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목왕후어필 칠언시는 인목왕후가 영창대군을 잃고, 폐비의 위기에 몰려 용주사의 암자로 피신해 있을 때 쓴 것으로 추정된다. 2010.1.8 <<안성시 제공. 지방기사 참조>> kmg@yna.co.kr |
(안성=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칠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목왕후어필 칠언시(仁穆王后御筆七言詩)'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1973년 경기도유형문화재 34호로 지정, 관리해 온 인목왕후어필 칠언시는 인목왕후(1584∼1632)가 영창대군을 잃고, 폐비의 위기에 몰려 용주사의 암자였던 칠장사로 피신해 있을 때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인목왕후는 조선 선조의 계비(繼妃)로, 선조 35년(1602) 왕후에 책봉되었으며, 1606년 비운의 왕자 영창대군을 낳았다.
시는 "인목왕후어필 칠언시는 문화재청이 '2009년 동종(同種)문화재 일괄공모사업'을 통해 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조선전기의 명필 및 어필 20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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