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
高竿垂綠(고간수록) - 높은 대나무의 줄기 푸르름을 드리우고 있다.
交幹拂雲(교간불운) - 대나무가 엇갈리어 구름을 쓸고 있다.
綠竹靑靑(녹죽청청) - 푸른 대나무가 푸르고 푸르구나.
濃葉垂煙(농엽수연) - 대나무의 짙은 잎이 안개 속에 드리워 있다.
佛雲帶雨(불운대우) - 구름을 쓸고 비를 머금은 대나무.
淡然幽趣(담연유취) - 담담하고 그윽한 정취를 지닌 대나무.
水竹山居(수죽산거) - 맑은 냇물이 흐르고 대숲이 우거진 산속의 생활.
修均抱節(수균포절) - 겉을 닦고 절개를 지닌 대나무.
瀟灑臨風(소쇄임풍) - 맑고 깨끗한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린다.
水竹淸閑(수죽청한) -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대숲이 우거진 한가한 생활
煙枝雨葉(연지우엽) - 안개 속에 드리운 가지와 비에 젖은 잎.
雲根玉立(운근옥립) - 구름까지 닿은 옥과 같이 서 있는 대나무.
有君子風(유근자풍) - 군자의 풍도를 지닌 대나무.
月影風聲(월영풍성) - 대나무의 달그림자와 맑은 바람소리.
一窓風竹(일창풍죽) - 창문에 비치는 바람에 날리는 대나무
柔枝帶雨(유지대우) - 어린 가지에 비를 머금었다.
竹裏淸風(죽리청풍) - 대숲에 부는 맑은 바람.
竹林高士(죽림고사) - 속세를 떠나 대숲에서 한가히 지내는 선비.
秋聲滿耳(추성만이) - 바람이 대숲에 부니 가을소리 귀에 가득하다.
淸風高節(청풍고절) - 맑은 바람과 높은 절개.
淸風不盡(청풍부진) - 맑은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온
다.
淸節凌秋(청절릉추) - 대나무의 맑은 절개가 가을서리를 이겨낸다.
虛心友石(욕심없는) - 마음으로 바위를 벗 삼은 대나무.
虛心直節(허심직절) - 속이 비고 마디가 곧은 대나무.
廻風帶雨(회풍대우) - 바람에 흔들리고 비를 머금은 대나무.
萬竹引淸風(만죽인청풍) - 많은 대나무에 맑은 바람이 인다.
竹淸風自薰(죽청풍자훈) -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
無竹使人俗(무죽사인속) -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의 마음이 속된다.
確守堅貞之節(확수견정지절) - 굳은 절개를 지키는 대나무.
江南煙雨竹枝底(강남연우죽지저) - 강남의 안개와 비에 가지가 늘어진 대나무.
綠竹高松無俗塵(녹죽고송무속진) - 푸른 대나무와 늙은 소나무는 속세의 티끌을 묻지 않았구나.
修竹無心亦有情(수죽무심역유정) - 대나무는 속이 비었지만 정을 가지고 있다.
山間古竹引人淸(산간고죽인인청) - 산속의 늙은 대나무 사람의 맑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高節人相重貞心世所知(고절인상중정심세소지) -
대나무의 높은 절개는 사람마다 중히 여기고, 그 곧은 마음은 세상이 다 아는 바다.
明月直入淸風徐來(명월직입청풍서래) - 밝은 달빛은 곧게 들어오고, 맑은 바람은 서서히 불어온다.
風淸雲靜山高水長(풍청운정산고수장) - 바람은 맑고 고요한데, 산은 높고 물은 길게 흐른다.
貞而不剛柔而不屈(정이불강유이불굴) - 곧되 강하지 안하고 부드럽되 비굴하지 않은 대나무.
四壁淸風一輪明月(사벽청풍일륜명월) -
사방에서 맑은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엔 둥근 달이 밝게 비춘다.
雨洗涓涓淨風吹細細香(우세연연정풍취세세향) -
비에 씻기니 대나무 깨끗하고, 바람이 부니 가지마다 향기롭다.
林深禽鳥樂塵遠竹松淸(임심금조락진원죽송청) -
숲이 깊으니 새들이 즐거워하고, 속세가 머니 대나무와 소나무가 더욱 맑다.
庭前有月松無影欄外無風竹有聲(정전유월송무영난외무풍죽유성) -
뜰 앞에 달이 밝되 소나무엔 그림자 없고, 난간 밖에 바람이 없으되 대나무에 바람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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